- 소상공인 대상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 펼쳐...안정적 영업환경 조성
- 소상공인 특화 보험상품 개발...업계 최고 전통시장 상인 날씨 피해 보장
- KB손보, 보험산업 위험관리 기능 만큼 사회안전망 역할 중요성 인식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KB손보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맞춤식 활동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이들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KB손해보험은 영세 소상공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신학기 학습물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영세 소상공인의 초·중·고 자녀들에게 신학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학업 환경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80% 이하 소상공인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가정에는 책가방과 신발, 학용품 세트 등 신학기 준비에 필요한 물품이 제공된다. 특히 중위소득 60% 이하 가정에는 가점이 부여되며, 장애아동을 둔 가정의 경우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희망찬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B손해보험은 이번 학습물품 지원사업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은 소상공인의 안전한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안전점검이 필요한 소상공인 점포의 전기배선, 가스배관, 소방시설 등 주요 안전 요소를 점검해 화재와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KB스타즈 배구단 연고지인 의정부시에 위치한 전통시장과 인근 점포 2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KB손보는 안전점검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된 점포에 대해 시설 개선 지원과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며, 이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 상권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새롭게 추진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 달 한 상’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식단 구성 및 조리 과정을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진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KB손보는 이같은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보험 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선보인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날씨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업계 최초로 개발한 독창성과 소비자 편익 향상에 기여한 혁신적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 상품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높게 평가해 '배타적사용권' 제도 도입 24년 만에 최장 부여 기간인 18개월의 독점 판매권한을 부여했으며, 금융감독원도 '2025년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을 선정한 바 있다.
앞서 KB손보는 지난 2020년에도 소상공인 사업장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할 배상책임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소상공인 의무가입 배상책임보험' 가입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가입하고자 하는 사업장의 형태에 맞는 필수적인 보장내용과 보장금액으로 보험료가 산출되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해졌다.
또한 업계 최초로 소상공인이 불의의 사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해주는 '영업정지 취소 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변호사 선임 비용'을 출시하기도 했다.
보험업계사 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계속된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보험사들의 전문적인 위험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향한 사회안전망 역할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