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중국 프리미엄 EV ‘지커’에 차량용 OLED 공급
상태바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프리미엄 EV ‘지커’에 차량용 OLED 공급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6.01.21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인기 1위 SUV 모델 OLED 3종 적용
프리미엄 전장 디스플레이 입지 확대
삼성디스플레이가 지커 '9X'에 공급한 17형 RSE.[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지커 '9X'에 공급한 16형의 CID, PID 및 17형 RSE.[사진=삼성디스플레이]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9X’에 차량용 OLED 3종을 공급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21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지리(Geely) 그룹의 주력 완성차 업체인 ‘지리’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에 프리미엄 차량용 OLED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제품을 공급한 지커 ‘9X’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연속 중국 내 50만 위안(약 1억원) 이상급 대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차량에 ▲16형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16형 PID(Passenger Informaion Display) ▲17형 RSE(Rear Seat Entertainment) 등 총 3종의 OLED 패널을 공급 중이다. 

구체적인 디스플레이 특징을 살펴보면, 운전석 옆부터 조수석까지 나란히 배치된 16형 CID, PID는 OLED 특유의 ▲얇은 베젤 ▲트루 블랙으로 마치 하나의 패널 같은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각각 독립적인 화면 활용도 가능하다.

특히 차량 천장에 달린 17형 RSE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지커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윙 스타일 슬라이딩 스크린(Wing-Style Sliding Screen)'이 적용됐다. '윙 스타일 슬라이딩 스크린'은 차량 내부 좌우측에 달린 레일을 통해 스크린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2열과 3열 사이 최대 88cm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6인승 SUV에 장착된 고정형 RSE 디스플레이가 3열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보완했다. 여기에 17형 대화면과 OLED 고유의 와이드한 광시야각, 높은 명암비, 완벽한 '트루 블랙(True Black)'은 6인승 SUV 차량을 한순간에 고품격 시네마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설명이다.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오토 영업담당 상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는 고휘도는 물론 완벽한 트루블랙 화질을 갖춰 고품격 모빌리티 경험을 완성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고성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량용 OLED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쉬윈(XU Yun) 지커 자동차연구원 원장은 "최고의 OLED로 꼽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통해 9X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시네마 공간과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구현해 낼 수 있었다"며 "특히 6인승 공간에 최적화된 대화면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주행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4년 지커 '009' 모델에 처음으로 OLED 패널을 공급하며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지커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6인승 플래그십 SUV '9X'에 고성능 주행 능력과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콕핏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