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앞두고 ‘더 프리스타일+’ 공개…AI 포터블 스크린 경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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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앞두고 ‘더 프리스타일+’ 공개…AI 포터블 스크린 경계 넓힌다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1.02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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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공간을 읽다…포터블 스크린의 한계를 허문 ‘더 프리스타일+’
TV·모니터 넘어 포터블까지, 삼성전자 ‘비전 AI’ 생태계 확장
AI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시연 예시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삼성전자가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AI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를 공개한다.

TV와 모니터를 넘어 포터블 스크린까지 AI 혁신을 확장하며,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려는 행보다.

신제품 ‘더 프리스타일+’는 한층 강화된 ‘AI 화면 최적화(AI OptiScreen)’ 기술을 탑재해 벽과 천장, 바닥은 물론 모서리나 커튼 등 비정형 표면에도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투사할 수 있다. 공간의 제약을 기술로 해소하며, 사용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는 포터블 스크린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평가다.

‘더 프리스타일+’는 ▲3D 오토 키스톤 ▲화면 캘리브레이션 ▲실시간 초점 ▲스크린 핏 등 AI 기반 화면 최적화 기술을 대폭 강화했다.

‘3D 오토 키스톤(3D Auto Keystone)’은 삼면 모서리나 굴곡진 커튼처럼 평평하지 않은 표면에서도 실시간 보정을 통해 직사각형에 가까운 화면을 구현한다. ‘화면 캘리브레이션(Wall Calibration)’은 색상이나 패턴이 있는 벽면을 AI가 분석해 시청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한다.

‘실시간 초점(Real-time Focus)’은 화면 각도 변경 시 발생하는 초점 흐림이나 조정 소음을 즉각 보정해 끊김 없는 몰입감을 제공한다. 전용 스크린 사용 시에는 ‘스크린 핏(Screen Fit)’ 기능이 화면 위치·크기·각도를 자동으로 맞춰 최적의 세팅을 완성한다. 여기에 전작 대비 약 2배 향상된 43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해 간접 조명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에 TV와 모니터에서 선보인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탑재했다. 영화 추천부터 여행 계획 수립, 스포츠 경기 결과 확인, 기업 실적 분석까지 일상의 질문과 탐색을 스크린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하며 ‘초개인화’ 경험을 완성했다는 점이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를 통해 AI 기반 디스플레이 혁신을 포터블 영역까지 정교하게 확장하며, CES 2026의 화두인 ‘AI의 실생활화’를 가장 설득력 있게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는 사용자의 환경과 콘텐츠에 맞춰 초개인화를 완성해 나가는 진정한 AI 포터블 스크린”이라며 “고객 사용 경험을 최우선에 두고, 시청 경험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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