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 “AI 선도기업 도약…일하는 방식부터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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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 “AI 선도기업 도약…일하는 방식부터 바꾼다”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1.02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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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사장 “DX·AX 전면 혁신…일하는 방식부터 AI로 재설계”
디바이스·서비스 전반에 AI 통합…민첩한 실행력·준법 경영 강조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 (사진=삼성전자)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삼성전자 DX부문을 이끄는 노태문 사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전사적 혁신을 강조했다. DX(Device eXperience) 전 영역에 AI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AX(AI Transformation)를 통해 일하는 방식과 사고 구조를 바꿔 AI 전환기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노 사장은 신년사에서 “DX부문의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생태계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AI 전환 시대를 이끄는 리더로 자리매김하자”고 밝혔다. 단순히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AX에 대해서는 ‘도구’가 아닌 ‘근본적 변화’로 규정했다. 그는 “AX는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와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과정”이라며 “AI를 통해 업무 속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조직 전반에 AI 활용을 일상화하고, 실행 중심의 업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도 제시했다. 노 사장은 “우리의 기술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량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강력한 무기”라며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과 위기 대응력을 바탕으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술 우위를 통해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민첩성과 실행력을 주문했다. 그는 “시장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영 활동 전반에서 보다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빠른 실행과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자”고 당부했다.

준법 경영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노 사장은 “준법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는 준법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AX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해 2026년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자”며 신년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AI를 축으로 한 DX부문의 체질 개선과 실행력이 향후 삼성전자 경쟁력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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