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병원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적용...AI 스마트병상 구축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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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병원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적용...AI 스마트병상 구축에 앞장
  • 민보영 기자
  • 승인 2025.12.30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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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환자 안전·병동 운영 효율 동시 강화
중환자실 포함 259개 병상 적용…AI 기반 응급 대응 체계 본격 가동
[사진 제공=대웅제약.]
[사진 제공=대웅제약.]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앞세워 스마트병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인 센트럴병원에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전 병상에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흥·안산 지역 최초 사례로, 중환자실을 포함한 259개 병상에 적용됐다.

대웅제약은 고령 환자 증가와 중증·만성질환 확대로 의료현장에서 실시간 환자 상태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은 의료진이 일정 주기로 직접 확인·기록해야 해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AI 기반 자동 모니터링 솔루션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씽크’는 환자의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자동 감지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대웅제약은 센트럴병원 전 병상에 씽크를 적용함으로써 입원 환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진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병동 운영 체계를 구현했다.

환자는 웨어러블 기기 착용만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료진은 환자 상태 이상이나 낙상 발생 시 실시간 알람을 통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반복적인 생체신호 측정 업무가 줄어들어 의료진의 업무 효율도 함께 개선됐다는 평가다. 수집된 데이터는 환자 상태 변화 분석과 치료 전략 수립에도 활용된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은 “센트럴병원의 씽크 도입은 환자 안전과 병동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웅제약은 AI·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트럴병원 역시 이번 구축을 계기로 AI 기반 의료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김병근 센트럴병원 이사장은 “AI 기술은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고 협업 체계를 고도화하는 핵심 도구”라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형 병원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AI 병상 모니터링을 포함해 뇌출혈 진단, 내시경 영상 분석, 뇌동맥류 위험 평가, 망막 진단, MRI 분석, EMR 연계 등 다양한 AI·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의료 현장에 적용하며 스마트병원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민보영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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