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시장이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연구기관 감마데이터가 공개한 ‘2025년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게임시장은 올해 3507억 위안(한화 약 73조 8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7.68% 증가했고 게임 사용자는 전년동기 1.35% 증가한 6억 8300만명으로 나타났다. 두 수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감마데이터는 성장 주요 원인으로 모바일 게임 품질 향상과 신제품의 성과, 플랫폼 확대가 시장 증가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에서 중국게임사의 매출액은 2910억 위안(한화 약 61조 2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4% 증가했다. 이미 성공한 주력 상품과 신작 게임의 활약이 더해지며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해외 시장 성과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게임사의 해외 매출은 204억 달러(한화 약 30조 20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10.23%가 증가하며 6년 연속 1000억 위안(한화 약 21조 400억원)을 돌파했다. 그 중 모바일 게임의 해외 시장 매출액은 184억 달러(한화 약 27조 23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13.16% 증가했다.
중국 모바일 게임의 주요 시장은 미국, 일본, 한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32.31%, 일본은 16.35%, 한국 9.15%의 비중으로 총 57.8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73.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자체 모바일 게임 매출은 2560억 위안(한화 53조 87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92%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클라이언트 기반 게임 매출도 781억 위안(한화 약 16조 4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4.97% 성장했다. 이는 여러 인기 모바일 게임의 PC 플랫폼 동시 출시와 인기 클라이언트 기반 게임의 매출 성장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콘솔 게임은 83억 위안(한화 약 1조 74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6% 성장했고 3년 연속 고속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웹 게임은 전년대비 6.74% 감소한 42억 위안(한화 약 8800억원)을 기록하며 10년째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마데이터의 보고서는 2026년은 멀티 플랫폼이 점점 확대되며 고품질 게임의 제작 집중과 국제적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