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차량, 장갑차, 전차 탑재용 등 플랫폼 다양화 통해 수출도 적극 추진 예정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2,254억원 규모 소형무장헬기(LAH)용 공대지유도탄 '천검'의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차 양산계약까지 포함해 총 3,877억원 규모의 양산 물량을 확보했다.
2차 양산 물량은 2028년까지 천검 유도탄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할 예정이며, 방사청은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에도 천검 탑재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 사업 수주도 예상된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가 공동 개발한 천검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공대지유도탄이다. 이중모드 탐색기로 주‧야간 운용이 가능하며, 유선 데이터링크를 적용해 적의 재밍(jamming, 전파방해)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발사 후에도 표적을 수정할 수 있다.
한편, 한화는 헬기 탑재용으로 개발한 천검을 유인 또는 무인지상차량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발사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보병전투장갑차, 전차 등의 포탑에 탑재하거나 보병이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소형, 경량화한 '천검-L'도 개발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천검의 안정적인 양산을 지원하고 플랫폼을 다양화해 고객 맞춤형 수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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