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적 금융 전환 기조 속 취약계층 지원 역할 당부
- 정기 점검 통해 실질적 금융 접근성 개선 독려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5대 금융지주에 포용금융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위는 18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KB·신한·하나·우리·농협 5대 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와 포용금융 소통·점검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지원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 개선을 당부했다. 은행연합회와 SGI서울보증도 참석했으며, 기관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금융권이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5대 금융지주는 지난 9월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전환 기조에 맞춰 2030년까지 생산적·포용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발표 이후 첫 공식 점검 자리로, 금융위는 각 기관의 실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포용금융은 서민·취약계층 대상 새희망홀씨대출·채무조정·중금리대출 확대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경영안정자금·보증서대출 등을 포함한다. 금융지주별로 취약계층 신용 회복 지원과 중금리 대출 규모 확대,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5대 금융지주는 각 기관 특성에 맞는 포용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서민·소상공인 대상 중금리 대출과 신용회복 대출을 확대하고, 청년·서민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별도 지원도 추진한다. 농업·농식품기업을 위한 전용 펀드 조성과 정책자금 연계 등 업종별 특화 지원도 병행한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취약계층 지원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 개선과 금융 부담 완화 효과를 낼 것을 각 금융지주에 주문했다. 생산적 금융 전환 기조 속에서도 포용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포용금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독려할 방침이다. 5대 금융지주는 2030년까지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포용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