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의 틈새'에서 '성진우'가 치른 27년간의 전쟁 이야기 그려내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톡톡한 재미를 본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지스타 2025를 통해 선보인다. 넷마블은 해당 게임을 통해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이면서 차별점을 확보하고자 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이하 카르마)는 로그라이트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다. 고유한 콤보를 가지고 있는 대검, 총, 활, 건틀렛, 단검 등 다양한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적들이 포진한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식의 게임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빛, 얼음 등 다양한 속성 버프를 골라 무기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버프는 상점이 있는 스테이지에서 구매하거나, 일정 피격 이하 클리어 등 특정 미션을 요구하는 스테이지를 공략하면서 얻을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버프에 따라 플레이 양상이 달라진다. 기자는 5종의 무기 중 총을 골라 플레이 해봤다. 여기서 일반탄을 얼음 속성으로 강화하고, 대시 사용 시 서리 장판이 생기는 버프를 선택해 게임을 이어나갔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시를 활용하면서 근접 거리에서 적을 처치하는 빌드를 완성했다.
‘카르마’의 전반적인 플레이 양상과 게임 구조가 독창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카르마’는 2020년 출시한 ‘하데스’에 강한 영향력 아래 놓여있는 게임으로 분석된다. 제공되는 무기의 콤보와 버프의 기믹이 ‘하데스’와 매우 유사해 별도의 튜토리얼을 진행하지 않고도 게임을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정도다. 더군더나 버프를 주는 캐릭터들의 연출과 묘사도 ‘하데스’와 매우 흡사하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 업’ IP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카르마’에 담아 냄으로써 해당 게임의 차별점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 후반부에서 주인공인 성진우는 지금까지의 싸움에서 희생된 모든 이들을 되살리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윤회의 잔’을 사용하여 게이트가 발생하기 전의 과거로 돌아가 마수들의 왕 ‘군주’들과 그 군단들이 전열을 가다듬고 있던 공간인 ‘차원의 틈새’로 향해 27년 동안 홀로 전쟁을 치르게 된다.
‘카르마’는 이 27년간의 이야기를 담아낸 게임이다. ‘나 혼자만 레벨 업’의 많은 미디어믹스 중에서 이 부분의 스토리를 다룬 작품은 없었다.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카르마’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도형 넷마블네오 PD는 “‘카르마’에서 ‘나 혼자만 레벨 업’에서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하기 위해 원작 작가인 추공과 디엔씨미이더의 감수를 받고 있다”며 “또한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에이원픽쳐스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내에 삽입될 애니메이션도 제작 중”이라 밝혔다.
한편 지스타2025 관람객은 ‘카르마’의 ‘타임어택 던전’과 ‘이벤트 던전’을 시연해 볼 수 있다.
‘타임어택 던전’은 스테이지를 얼마나 더 빨리 돌파하여 보스를 클리어하는지를 겨루는 모드다. 지스타 기간 동안 넷마블 부스의 상시 시연존에서 누구나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이벤트 던전’은 제한된 공간에서 몰려오는 대량의 몬스터를 빠른 시간 안에 처치하는 모드다. ‘이벤트 던전’은 2종으로 대량의 몬스터 외에도 원작 속 강력한 보스급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카르마’ 부스의 아일랜드 존에서 누구나 플레이 해볼 수 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