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당진 해저케이블2공장 착공… ‘에너지 고속도로’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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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당진 해저케이블2공장 착공… ‘에너지 고속도로’ 준비 본격화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5.09.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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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내 가동 목표… 640kV 해저 HVDC 등 생산 역량 확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 선도 거점될 것”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대한전선은 25일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당진해저케이블2공장(이하, 해저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저2공장은 64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400kV급 HVAC(초고압교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이달 착공해 2027년 내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발전사, 협회 등 정관계, 지자체 및 에너지 업계의 주요 인사와 영국 내셔널그리드(NG)를 포함한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등 호반그룹의 주요 경영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해저케이블2공장 공장 조감도[제공=대한전선]
해저케이블2공장 공장 조감도[제공=대한전선]

이번 행사는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해저2공장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진행됐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해저2공장을 통해 국내 HVDC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외 프로젝트의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해저2공장은 연면적 약 215,000㎡(65,000평, 축구장 30개 규모)부지에 해저1공장과 맞닿아 건설되며,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180m 높이의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 수직연속압출)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춰 해저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및 HVDC 케이블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2008년 해저케이블 사업을 시작한 대한전선은 2022년 해저케이블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고, 2023년 해저1공장을 착공하여, 2024년 6월 가동 및 2025년 6월 종합 준공했다. 

2023년 12월에는 국내 유일의 CLV 포설선인 '팔로스호'를 확보하고, 올해 7월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을 인수하며 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체 밸류 체인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을 확보했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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