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부 예산안 (2)에너지‧인프라]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에 사활… 8조 예산 투입 예고
상태바
[2026 정부 예산안 (2)에너지‧인프라]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에 사활… 8조 예산 투입 예고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5.09.03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100 단지 조성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 ESS 확충에 전력 예고
관련 예산 7조 9천억원 배정… 재생에너지‧전력인프라업체 전방위 수혜 예상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지난달 29일 발표된 2026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는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확대로 인해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기반으로 신규 전력망을 확충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탄소중립 분야와 함께 묶어 관련 예산은 올해 6조원보다 1조 9천억원 늘어난 7조 9천억원 가량이 배정됐다.

가장 예산이 집중되는 영역은 재생에너지 분야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을 정부에서 천명한 만큼, 기업들의 RE100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안정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전력망 신규 구축까지 포함해 올해 2조 8천억 원에서 4조 2천억 원으로 약 50% 증액된 예산이 쓰인다. 남은 3조 7천억원의 예산은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풍력발전소 단지[전남도 제공]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풍력발전소 단지[전남도 제공]

구체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발전설비에 들어가는 융자 보조금은 9천억원 투입될 예정이며, 융자지원율도 85% 상향된다. R&D에도 총 2조 6천억원을 투입해 재생에너지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초고효율 태양전지와 초대형 풍력 시스템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프라의 경우,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전력계통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지원과 소규모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을 위해 예산을 확보했다. 기존 거대 송배전망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미래형 기술확보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정부의 이런 투자는 한화, LS, 대한전선, HD현대에너지솔루션 등 재생에너지 및 관련 인프라 제조업체 등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