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업데이트와 함께 버그 현상 적극 대처 약속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시즌제를 도입하면서 변화를 꾀한다. 이를 통해 게임 안에 들어있는 각종 재미들을 제고할 계획이다.
19일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 ‘빅 캠프파이어’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다가오는 25일에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과 신규 직업, 변신 시스템을 선보이는 동시에 새로운 룬 시스템을 선보인다.
신규 지역 ‘이멘마하’가 추가된다. 해당 지역은 ‘여신강림 3장: 팔라딘’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왕국이다. 여신강림 1장 이후 돌아온 루에리와 이용자를 중심으로 ‘이멘마하’와 법황청에 얽힌 이야기를 담아냈다. 여신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단에 들어간 이용자는 루에리의 동생인 왕 리안, 재상 에스라스를 만난다.
‘팔라딘’ 변신 시스템이 추가된다. ‘변신’은 캐릭터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일종의 강화 형태다. 이를 통해 체력, 방어력, 공격력이 모두 증가한다. 이용자는 전투 중 1번만 변신을 사용할 수 있다. 변화를 사용해도 기본 스킬은 모두 유지되는 한편, 궁극기가 변화한다. 변신이 끝나는 순간 주위에 강력한 충격파가 발생한다.
▲센마이 평원 ▲페론 고분 ▲페카 고분 등 다양한 신규 사냥터가 추가된다. 이멘마하 동쪽에 자리잡은 ‘센마이 평원’에는 신규 필드 보스 ‘토르모글’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전리품은 물론 인장도 획득할 수 있다. ‘페론 고분’과 ‘페카 고분’에는 ‘데미 리치’와 ‘마스터 리치’가 자리잡고 있다. 각종 버프를 기믹으로 가지고 있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소환수를 빠르게 제압해야 한다.
신규 어비스인 ‘바리 어비스’가 업데이트 된다. 여기에 ‘마라크’, ‘네베론’, ‘베스키아’ 등 개성 넘치는 보스들을 배치해 놨다. 기존 ‘마스 어비스’가 종료되는 동시에 ‘바리 어비스’가 열린다. 이와 함께 모든 어비스가 4인 이하의 인원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게 개편될 예정이다.
성장의 재미를 돋구기 위해 ‘룬’ 시스템에 다양한 변화가 이뤄진다.
먼저, 신규 룬이 등장하며 각 등급 별 성능이 두 단계씩 상향된다. 신규 룬은 새롭게 추가되는 던전, 사냥터 등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기존 ‘룬 승급’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신규 시즌 전설 룬은 무기 21종, 방어구 53종, 클래스별 장신구 38종, 엠블럼 9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다양한 전략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콘셉트의 효과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룬과 다른 독자 체계를 가진 신화 등급의 룬이 추가된다. 신화 룬은 유니크 장비와 유사한 개념이지만 강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신규 시즌 전설 룬들과 동일하게 8단계 룬이며,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강력한 버프를 부여하거나, 페널티를 없애는 등 조합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신화 등급의 룬은 ‘득템’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100% 드롭 방식으로 얻을 수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미스틱 던전’에서 주로 획득할 수 있다. ‘미스틱 던전’은 던전이나 사냥터를 클리어하면 드롭되는 ‘미스틱 던전 차원 열쇠’ 아이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다양한 조합을 연구하고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기억 중인 룬’ 시스템이 도입된다.
캐릭터 정보 창에 ‘기억 중인 룬’이라는 메뉴가 추가되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획득한 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비나 ‘기억하기 룬’ 창에서 ‘기억 각인’ 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룬 중 원하는 룬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단계와 희귀도가 동일하다면 룬 고유 효과를 제외한 각인 설정, 스킬 개조, 강화 수치 등 언제든 같은 옵션의 룬으로 변경할 수 있다.
‘기억 중인 룬’에 따라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룬 워드’ 시스템도 추가된다. ‘룬 워드’마다 특정한 조합이 지정돼 있으며, 조합의 룬을 모두 획득하면 ‘룬 워드’의 효과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최대 5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룬 승급에 실패하더라도 보상을 제공하는 ‘미지의 룬’ 시스템도 추가된다.
이번 시즌부터 8단계 전설 룬을 분해하거나 승급에 실패하면 ‘미지의 룬 조각’을 얻게 되며, 조각을 모아 ‘미지의 룬’을 완성하면 지금까지 획득 이력이 없었던 룬을 정해진 확률에 따라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석 확장이 이뤄지면서 에픽 등급의 ‘스타프리즘S’가 추가되며, 별의 인장의 상위 등급인 ‘푸른 달의 인장’, 방어구, 장신구, 엠블럼까지 총 9종의 ‘신규 인챈트’, 기존 인챈트 효과를 더욱 강력하게 해주고 보너스 효과까지 제공하는 ‘인챈트 증폭’ 시스템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성장의 재미’를 돋구기 위해서 최고 레벨을 85레벨로 확장한다. 이와 함께 각 클래스 별로 ‘마스터 엠블렘’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 스타일을 넓히면서 빌드를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함께하는 재미’도 제고한다. 이를 위해 길드원들끼리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인 ‘해적통 게임’을 추가하는 한편, 개인적으로 초대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비공개 채널’을 개설한다.
10월에는 신규 클래스 ‘암흑술사’를 선보인다. 해당 클래스는 의식용 단검을 통해 균열을 만들어내고 미지의 힘을 불러내 적을 공격하는 힐러 계열 클래스다. 스킬을 사용하면서 쌓이는 ‘잠식’을 컨트롤하는 것이 운영의 핵심이다.
제작진은 이후 ▲타바르타스 레이드 ▲하우징 시스템 ▲투톤헤어 및 패션 프리셋 확장 등 ‘마비노기 모바일’ 고유의 재미를 지키기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 발표 이후 이진훈 마비노기 디렉터는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밸런스 조정 ▲버그 대처 ▲생활 콘텐츠 개선 ▲부캐 육성 혜택 ▲커뮤니티 강화 ▲캐릭터 스토리 강화 등 다양한 개선점을 약속했다. 특히 버그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 ‘확인중인 현상’ 탭을 별도로 개설해 유저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이 디렉터는 쇼케이스를 마무리 하면서 “‘마비노기 모바일’이 거대한 함선이라면 이용자 분들은 대자연과 같다”며 “대자연 없이 함선의 항해가 불가능하듯이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서비스 시작과 함께 다양한 이용자 층에게 어필하며 단기간에 흥행작으로 자리매김 한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 50일만에 누적 매출 3000만달러(한화 약 317억원)을 올렸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지난 8월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정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하면서 올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수상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