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 5561명 IMSI(가입자식별번호)유출 정황 확인, 피해 고객 유심 무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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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IMSI(가입자식별번호)유출 정황 확인, 피해 고객 유심 무료 교체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5.09.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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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조사 결과 고객 5561명 IMSI(국제이동국식별번호)유출 정황 확인했다고 밝혀
해당 고객에게 오늘 오후 문자 메시지로 통보...피해보상과 향후 보안에 최선 다할 것

KT의 최근 일부 특정 지역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IMSI(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 유출이 그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고객 전원에게 무료 유심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한다. 이는 KT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 SK텔레콤의 유심해킹사태에 이어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11일 오후 관련 입장문을 내고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사과하고 고객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다할 것으로 약속했다.

해당 입장문에 따르면 KT는 조사 과정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를 수신한 고객을 파악했고, 이 중 일부 고객의 IMSI 값이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는 통신을 위해 네트워크 망에서 기술적으로 인식하는 정보로서 그 자체로는 불법적으로 활용될 수 없으나, 관련 법령상 개인정보로 규정되어 있다는 것이 KT의 주장이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고객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고객은 총 5,561명이다.

이날 오후 해당 고객에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 USIM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고객 전원에게 무료 유심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한다.

해당 고객은 KT의 온라인 채널과 고객센터, 전국의 KT 대리점을 통해 관련 안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는 원활하게 유심 교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심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KT는 “현재 해당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유형과 비정상적 접속 방식 등 구체적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민관합동조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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