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글로벌 IP 기업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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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글로벌 IP 기업으로 발돋움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5.08.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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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영업이익 각각 68%·104%↑... '쿠키런: 킹덤' 지표 약진
북미 시장에서 호응 이끌어낸 '쿠키런 카드게임'... 신작으로 IP 강화 준비
데브시스터즈. [이미지=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이미지=데브시스터즈]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킹덤’을 필두로 호성적을 이어나갔다. 특히 ‘쿠키런’ IP가 북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비친 가운데,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2분기 매출 92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8%, 104.4% 증가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분기 게임 사업을 통해 약 8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해외에서 벌어들인 매출액은 약 682억원이다. 이는 게임 사업 전체 매출 중 7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쿠키런: 킹덤’이 글로벌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 주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에서의 주요 지표가 상승했다. 미국 지역에서의 ‘쿠키런: 킹덤’의 매출과 활성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이로 인해 ‘쿠키런: 킹덤’ 전체 매출의 약 50%가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면서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새로운 비스트 ‘이터널슈가 쿠키’를 주축으로 한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와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 각각 1위와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쿠키런 카드 게임’도 ‘쿠키런’ IP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7월 동남아 시장에 이어 미국과 캐나다에 ‘쿠키런 카드게임’을 론칭했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북미 출시 한 달 만에 약 500곳의 카드샵에 입점하는 성과를 올렸다. 판매 초도 물량은 3주 안에 미국 전 지역에서 완판됐다. 현재까지 확정된 카드 유통 규모는 1천만 장 이상이다. 

지난달 31일 미국 최대 규모의 테이블탑 게임 박람회 ‘젠콘(Gen Con) 2025’에 출전해 현지 플레이어 공략에 나섰고, 성인 남성 중심의 북미 TCG 유저층을 여성 및 청소년까지 폭넓게 확대할 수 있는 신작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4분기에는 뉴욕 코믹콘과 필라델피아 팍스(PAX) 언플러그드 참가도 확정했다. 특히 팍스 언플러그드는 젠콘과 더불어 현지 테이블탑 게임 시장의 핵심적인 진입 무대로 꼽히는 페스티벌로, 글로벌 주요 행사에 적극 진출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신작을 통해 ‘쿠키런’ IP의 영향력을 한 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쿠키런: 오븐스매시. [이미지=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이미지=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4분기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약 10만 명 규모의 CBT를 진행하며 게임의 핵심 재미와 e스포츠로의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기도 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만의 색다른 재미를 게임 밖에서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준비 중이며, 글로벌로 확장 중인 IP 활동과 연계해 게임 서비스와 IP 사업이 동반 상승하는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이 ‘국가대표’ IP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해 가는 앞으로의 행보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 및 전파시켜 갈 계획”이라며 “유수의 기업들과 쿠키런을 일상 속에서 더욱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행보를 전방위적으로 펼치며 IP 영향력을 적극 높여 갈 예정”이라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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