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파워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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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파워 강화 박차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5.07.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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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카드게임' 북미 시장 본격 진출... 내년 월드 챔피언십 개최 예정
'쿠림픽' 통해 e스포츠로 저변 확대... SOOP과 MOU 체결
북미 시장에 정식 출시한 '쿠키런 카드게임'. [이미지=데브시스터즈]
북미 시장에 정식 출시한 '쿠키런 카드게임'. [이미지=데브시스터즈]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다방면으로 ‘쿠키런’의 IP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TCG를 비롯한 e스포츠 대회 확대를 통해 해당 IP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모양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23년 ‘쿠키런’ 기반의 오프라인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론칭했다. 작년에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이를 ‘쿠키런 카드게임’으로 리브랜딩 한 바 있다. 

해당 회사는 ‘쿠키런 카드게임’을 대만을 비롯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 론칭하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넓혔다. 

이달 14일에는 TCG의 본고장인 북미 시장에 ‘쿠키런 카드게임’을 론칭했다. GAMA 엑스포, ACD 엑스포 등 올해 현지 B2B 행사를 통해 1차 생산된 초도 물량은 현재 북미 전역 카드샵에 전량 출고 완료됐다.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보드게임 박람회 ‘젠콘 2025’에 참가하면서 ‘쿠키런 카드게임’을 알리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쿠키런 카드게임’을 활용한 국제적인 경기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5 그랜드 챔피언 컵’을 열어 ‘썸머 챔피언컵’과 ‘윈터 챔피언컵’의 우승 및 준우승자 4인이 대만 현지 플레이어와 각축을 다퉜다. 

2026년 4월에는 우리나라에서 ‘쿠키런 카드게임’의 월드 챔피언십을 열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챔피언 컵과 대표 선발전을 통해 총 16명의 플레이어들이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역별 출전 플레이어 수는 한국 4명, 대만 3명, 태국 2명,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각 1명, 북미 지역 2명 등으로 현지 대회 운영 진척도에 따라 상이하다.

양혜성 쿠키런 카드 게임 사업전략 팀장은 “쿠키런 카드 게임은 TCG 정통의 전략성을 추구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플레이 방식이 특징”이라며, “전문 TCG 플레이어를 육성할 수 있는 체계적 경쟁구조와 캐주얼 플레이어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키런’을 활용한 e스포츠도 확대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작년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을 개최하면서 e스포츠로 저변을 넓혔다. 올해 3월에는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 지역에서 각 2명의 정상급 선수를 초청해 실력을 겨루는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의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지역별 온라인 예선전을 거친 후 ‘쿠림픽 2025’ 본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중으로 출시가 예고된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통한 e스포츠 저변 확대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 기반의 캐주얼한 액션 플레이와 PvP 대전의 재미를 결합한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쿠키런: 오븐스매스 CBT 결과 크리에이터 컵을 통한 e스포츠적인 재미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도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해당 게임의 정식 글로벌 출시와 함께 e스포츠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SOOP과 MOU 체결.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SOOP과 MOU 체결. [사진=데브시스터즈]

이러한 상황에서, 데브시스터즈는 SOOP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년간 e스포츠 관련 전문성을 쌓아 온 SOOP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한다. SOOP은 자사 보유 플랫폼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쿠키런의 e스포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운영, 송출 등을 전담한다. 더불어, 양사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쿠키런 게임에 대한 e스포츠 방향성과 세부 계획을 함께 수립하며 시너지를 높여 갈 계획이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쿠키런 중심의 글로벌 e스포츠 라인업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대중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e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뛰어난 e스포츠 운영 역량을 갖춘 SOOP과의 협력이 쿠키런의 IP 경험 확장은 물론 하반기 신작 흥행을 이끄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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