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5월 27일 산업이모저모입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3,400억원 규모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EPC 합작사*와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발전소, 지난 4월에는 같은 발주처와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발전소에 스팀터빈∙발전기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즐란2 ∙ 하자르 가스복합발전소는 모두 수도인 리야드 북동쪽 약 400km에 위치하며 각 2,900MW급 설비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 발전소에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650MW급과 540MW급)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중동 지역에서 지난 40년 이상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고품질 제품의 적기 납품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고, 예정된 후속 사업 수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MT30 엔진, 대한민국 FFX 배치 IV 사업에 선정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대한민국 해군의 FFX 배치 IV(Batch IV) 사업으로 도입되는 울산급 호위함에 자사의 MT30 함정용 가스터빈과 가변 피치 프로펠러, mtu 디젤 발전기 세트가 또 다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방위사업 부문 비즈니스 개발 및 미래 프로그램 사업과 대한민국 해군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이종열 부사장 겸 한국지사장은 “롤스로이스의 MT30 함정용 가스터빈은 신뢰성과 효율성은 물론, 입증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고객사인 대한민국 해군 및 방위사업청과 HD현대중공업에 첨단 동력원 및 추진체계 역량을 다시 한번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들은 함정의 수명주기 동안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기존의 발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지 않고도, 미래 기술을 도입하여 군사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파워시스템 사업부의 크누트 뮐러(Knut Müller) 수석 부사장은 “롤스로이스는 STX엔진과 함께 오랜 기간 대한민국 해군의 파트너로 협력해왔다. mtu 4000 시리즈 기반의 발전기 세트는 대부분의 최신 호위함에 탑재되어 있으며, 이번 신형 호위함에도 핵심 추진 구성품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카카오, AI 안전성 검증 위한 가드레일 모델 ‘Kanana Safeguard’ 공개
카카오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 환경 및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AI 가드레일 모델 ‘Kanana Safeguard(카나나 세이프가드)’를 개발하고,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총 3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해 콘텐츠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카카오는 이에 대한 기술적·제도적 장치인 AI 가드레일 시스템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Kanana Safeguard’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 주요 빅테크에서는 생성형 AI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데 특화된 모델을 운영 중이다.
카카오 김경훈 AI Safety 리더는 “생성형 AI의 등장 이래,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AI 윤리와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국내외에서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책임감 있는 AI 구축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기술 개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원순환 교육부터 진로 상담까지” LG화학 임직원, 초등학교서 일일교사로 나서
LG화학 임직원들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일일교사로 나선다.
LG화학은 27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100여명이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 자원순환 교육과 진로 상담 등 연말까지 릴레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LG화학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ESG 리더 양성을 위해 운영중인 ‘그린클래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R&D·영업·구매 등 다양한 직군은 물론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임직원이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임직원 교사들은 아이들과 함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키링을 만들며 ‘자원순환과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또 ‘강점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의 강점을 찾는 진로 교육도 진행한다.
○...카카오프렌즈, 스핀오프 캐릭터 '춘구마' 공개 ∙∙∙ 무료 이모티콘 프로모션 진행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는 신규 스핀오프 캐릭터 '춘구마'를 선보이고, 춘구마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춘구마'는 2024년 5월 라이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인 옴니버스 숏툰 '춘식버스'에 등장한 캐릭터로, 다양한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춘식이들 중 하나다. 갑작스레 자아가 생겨난 평범한 '고구마'라는 재미있는 설정으로 등장 당시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굿즈로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춘구마는 고구마' 이모티콘은 춘구마의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담은 총 24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카카오 이모티콘샵’ 내 춘구마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받기' 버튼만 누르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모티콘 사용 기간은 1일, 3일, 7일 중 하나로 랜덤 제공된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춘구마는 기존에 선보였던 캐릭터들과 달리 무생물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한 캐릭터로, 갑작스레 자아가 생긴 고구마라는 콘셉트를 통해 한층 더 개성 있고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는 다양한 IP 확장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 해양 생태계 복원 돕는 ‘마린 글라스’로 B2B 신소재 사업 확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독자 개발, 해양 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 ‘마린 글라스(Marine Glass)’를 앞세워 B2B 영역의 기능성 신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Blue Carbon)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블루카본사업단은 ‘마린 글라스’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국내외 블루카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블루카본은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다. 육상 생태계 대비 탄소 흡수 속도가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큰 것으로 알려지며 지구 온난화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각광 받고 있다.
LG전자의 ‘마린 글라스’는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성 유리 소재다. 소금이 물에 녹는 것처럼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하는데, LG전자는 6년 이상의 연구 개발을 통해 이 성분이 일정한 양과 속도로 녹도록 정교하게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미네랄 이온들은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영양분이 돼 오염, 바다 자원 남획 등으로 파괴되고 있는 바다 숲을 장기적으로 회복시키고 나아가 해양 생태계 복원 및 탄소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LS마린솔루션, 세계 최대급 HVDC 포설선 건조 착수
LS마린솔루션이 대규모 HVDC와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급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신규 건조한다.
LS마린솔루션은 총 3,458억 원을 투자해 케이블 적재 용량 1만 3,000톤급 대형 포설선을 건조한다고 27일 밝혔다. 장거리 자립형 송전망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장비다.
신규 선박은 HVDC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로, 현재 전 세계에 단 3척만 운항 중인 고사양 선박이다. 장거리, 고전압, 대수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공이 가능해, HVDC 전력망 구축에 최적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LS마린솔루션은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에 대응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밀이 중요한 해저 구간에서는 케이블 접속을 최소화해야 하며, 이 같은 장거리 연속 포설이 가능한 국내 선박은 LS마린솔루션의 신규 포설선이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신규 포설선은 단순한 장비 확장을 넘어, 국가 전력망 자립과 전략 대응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LS전선과 함께 국내외 대규모 해상풍력은 물론, 초장거리 해저망 구축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미쉐린코리아, 연비·수명 모두 갖춘 트럭 타이어 ‘미쉐린 X 멀티 에너지(MICHELIN X Multi Energy)’ 출시
미쉐린코리아(대표 제롬 뱅송)가 국내 상용차 시장을 겨냥해 연비 절감과 긴 수명을 두루 갖춘 신규 트럭용 타이어 제품군인 ‘미쉐린 X 멀티 에너지(MICHELIN X Multi Energy)’를 출시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사이즈는 295/80R22.5이다.
트럭 타이어는 화물을 싣고 장거리를 주행하는 특성 상 높은 주행 안정성과 연비 효율성이 요구된다. 특히, 운송업에 종사하는 운전자들에게 있어 유류비 절감과 직결된 ‘연비 효율’은 타이어 선택 시 주된 관심사 중 하나다. 국내에서 출시하는 295/80R22.5는 저 편평비 타이어로, 도로와의 넓은 접지 면적으로 하중이 분산돼 타이어의 편마모 감소와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 최근 상용차 시장의 관심이 높다.
이번에 미쉐린코리아에서 선보이는 연비형 트럭 타이어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제품군은 이러한 저 편평비 타이어의 장점과 미쉐린의 우수한 기술력을 집약한 트럭용 타이어 제품으로, 뛰어난 연비 효율성과 내구성을 갖춰 운전자의 총운용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을 도와준다.
알렉스 볼츠(Alex Volz) 미쉐린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세아 지역 B2B 시장 세그멘트 리더는 "그동안 한국의 중장거리 운행 고객들에게 마일리지와 견인력이 우수한 ‘미쉐린 X멀티 제품군을 제공해온 데 이어 이번에 마일리지와 특히 연비가 가장 중요한 고객들에게 ‘미쉐린 X멀티 에너지’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미쉐린의 우수한 성능과 다른 여러 나라 시장에서 축적된 경험이 결집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렉서스코리아, ‘식(喰)식(植)마켓’ 개최…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6월 7일(토)과 8일(일) 이틀간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렉서스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사단법인 마르쉐와 함께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식(喰)식(植)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식마켓’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와 건강한 식문화를 지지하는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마켓으로,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렉서스가 후원하는 ‘렉서스 영파머스(LEXUS Young Farmers)’ 농부를 포함한 다양한 농가들과 수공예팀, 요리팀 등 총 38팀의 셀러가 참여한다. 특히 렉서스 영파머스 농부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토마토, 녹차, 올리브, 딸기 등 다양한 농산물 및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양일 간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팜투테이블 with 영파머스’가 진행된다. 소셜 다이닝 형태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등 환경적 가치를 일상과 연결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렉서스 영파머스 김태석 농부와 원승현 농부가 직접 재배한 작물을 소개하고, ‘요나의 키친’의 요나 셰프, ‘아워플래닛’의 김태윤 셰프가 영파머스의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OCI홀딩스, 美 CPS Energy · LG에너지솔루션과 ESS 프로젝트 업무 협약 체결
OCI홀딩스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미국 자회사 OCI Energy가 텍사스 에너지 업체 CPS Energy, [1]LG에너지솔루션 자회사 버테크와 북미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에 관한 3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미국 태양광 지주회사 OCI Enterprises 김청호 사장을 비롯해 OCI Energy 사바 바야틀리(Sabah Bayatli) 사장, CPS Energy 루디 D. 가르자(Rudy D. Garza) 사장,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버테크(Vertech) 박재홍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OCI Energy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ESS용 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여기에 낮 시간동안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한 뒤 그 전력을 CPS Energy에 판매하게 된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상호관세를 비롯한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미국 미시간 홀랜드 등 북미 현지에 다수의 생산기지를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면서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 CPS Energy와 태양광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북미 ESS 프로젝트 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LMR 양극재로 엔트리·스탠다드 EV 시장 이끈다
포스코퓨처엠이 엔트리 및 스탠다드 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LMR(리튬망간리치)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기술 확보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사들이 잇달아 LMR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출시계획을 밝히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GM은 2028년부터 LMR 배터리를 채택한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공식화했으며, 포드 역시 2030년 이전 LMR 배터리 상용화 계획을 밝히며 2세대 LMR 배터리도 파일럿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LMR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사들이 주력으로 생산중인 LFP 배터리와 가격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성능은 더 우위에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은“LMR 양극재는 오랫동안 그 가능성을 인정 받으면서도 수명(cycleability) 측면에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연구개발을 통해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확고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고객사와 협력하여 저렴한 가격과 높은 에너지밀도를 함께 갖춘 제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LMR 양극재 개발에 이어 향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에너지용량을 한층 높인 차세대 LMR 양극재 개발을 통해 LMR 제품 포트폴리오를 엔트리·스탠다드에서 프리미엄·대형 EV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