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소로 재미 더해 MZ세대 충성도 확보
[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토스뱅크가 게임 요소를 접목한 금융 상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존 금융권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게임 저금통'은 이러한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 상품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가입 시 '젤리찾기 게임'을 통해 소액 저축을 유도하고, 미션 성공 시 랜덤 보상금을 제공한다. 고객은 한 달 동안 30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며 게임판의 블럭을 깨서 젤리를 찾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
또한, '키워봐요 적금'은 동물 키우기 게임을 접목한 적금 상품으로, 가입 시 랜덤으로 알을 지급받고, 6개월간 매주 저축을 성공하면 캐릭터가 성장하여 '전설의 동물'로 진화한다. 이러한 방식은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금융 상품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
'굴비 적금'은 저축할 때마다 굴비가 천장에서 밥상으로 이동하는 형태로,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 상품이다. 고객은 매번 저축을 할 때마다 굴비가 이동하면서 저축 성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출시 후 2일 만에 5만 6000좌 이상의 계좌가 개설되며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
토스뱅크는 이러한 게임형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고정적인 수입원이 없는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비율이 높아 금융의 접근성과 재미를 동시에 중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
또한, 토스뱅크는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게임 요소를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서는 추억의 뽑기 게임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금융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사용자와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 요소를 통해 사용자에게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하여 금융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금융업계에서는 이러한 토스뱅크의 전략을 주목하고 있다. 기존의 금융 서비스가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통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는 이러한 게임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스뱅크의 성공은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사용자 경험 중심의 서비스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기존의 금융 서비스가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향후 토스뱅크는 게임형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여,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을 통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업계에서는 토스뱅크의 이러한 전략을 벤치마킹해,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금융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앞으로의 금융 서비스 개발에 있어 사용자 경험이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의 게임형 콘텐츠 전략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 금융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토스뱅크의 이러한 전략이 금융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사용자 경험 중심의 서비스 개발이 금융 서비스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금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