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K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에이전틱 AI 기반 'KB GenAI 포털'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IT 개발 경험이 없는 직원도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혁신과 금융서비스 고도화가 크게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O...IT 경험 없어도 AI 개발 가능...KB금융, 'GenAI 포털'로 업무 혁신 가속화
K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플랫폼 'KB GenAI 포털'을 선보이며 임직원의 업무 혁신과 금융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이번 플랫폼은 자율적 판단과 문제해결이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금융 혁신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가 협업해 구축한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이 가능해졌다. AI 에이전트란 스스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계획·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KB금융 계열사들은 최신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하며,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 가능한 그룹 공동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AI 기술이 생성형에서 에이전틱으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KB금융은 선제적 대응으로 금융 혁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목할 점은 현업 직원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KB금융은 플랫폼 내에서 초급(No-Code)부터 고급(Pro Developers)까지 다양한 수준의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로써 IT 개발 경험이 없는 직원도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생성형 AI 기반 금융서비스 확산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KB금융은 고객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다. KB국민은행의 금융상담·PB·RM 에이전트를 비롯해 KB증권의 자산관리·상담지원 에이전트, KB손해보험의 보험 상담 에이전트, KB국민카드의 카드상담 에이전트, KB라이프생명의 보험 에이전트 등이 순차적으로 'KB GenAI 포털'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러한 AI 에이전트들은 투자리서치와 시황분석 요약자료부터 기업 분석과 맞춤형 제안서 작성까지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KB금융 임직원들은 이를 통해 업무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전 직원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자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그룹 전체의 생산성과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3년 내 그룹 주요 17개 업무 영역에 걸쳐 90여 개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AI 전략을 비즈니스 성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지난해 12월 금융그룹 최다인 8개 주요 계열사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완료하며 생성형 AI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해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AI 거버넌스를 수립해 책임감 있는 AI 혁신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O...우리금융, '우리동네선한가게' 20곳 찾아 새단장 동행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우리동네 선한가게' 20곳의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우리금융그룹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추진 중인 중장기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소상공인의 상생파트너' 사업이다.
우리금융은 선한가게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간판교체 ▲어닝설치 ▲화장실 개보수 등 점포 리모델링으로 누구나 쉽게 '우리동네 선한가게'임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운영 기자재 구입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고객 접근성과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약 4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점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대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인천시 미용실 '오늘은 머리하는 날'의 강막례 원장은 20대부터 맹아학교 학생들과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미용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자영업자다. 강 원장은 "간판과 외벽이 20년이 넘어 공사가 필요했지만, 경기가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했다"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면서 좋은 일들을 많이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9일 강 원장의 사연을 그룹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하고, 가까운 선한가게에 방문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댓글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현재 사장님을 응원하는 수백 건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더불어 우리금융은 선한가게의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 고객 수를 늘려 사장님들의 선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동네 선한가게' 전용 홈페이지 운영 ▲네이버·다음 지도앱을 통한 주변의 선한가게 검색 지원 ▲서울 충무로 인근 디지털 옥외광고판에 선한가게 홍보 영상 송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00여개의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전국 구석구석에서 우리금융과 사회공헌을 함께하는 동반자"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좋은일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장님들이 웃으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O...NH농협은행X네이버페이, 캠퍼스에 떴다…포인트 지원받자
NH농협은행은 14일 경희대학교 축제시즌을 맞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부스 운영 및 이벤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커피차 ▲룰렛게임 부스 ▲현장추첨 이벤트 등 현장 체험형 부스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체험형 부스에서는 농협은행×네이버페이 QR을 통해 신규계좌 개설 및 올원뱅크 사용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스탬프를 제공했다. 스탬프를 모두 받은 고객에게는 다이슨 에어랩 등 1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추첨해 전달했다.
농협은행×네이버페이 이벤트는 농협은행 계좌로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를 신규 등록한 고객이 네이버페이 캠퍼스 존 내 식당 등에서 현장 결제를 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네이버페이 3000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이다. 이 이벤트는 4월30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박내춘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대학축제는 젊은 고객층과의 효과적인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스고객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우리은행, 우리알뜰폰 가입하고 7% 적금이자 받으세요
우리은행이 최근 선보인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과 연계한 고금리 적금상품 '우리WON모바일 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WON모바일 적금'은 1인 1계좌로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3.0%이며, 우리WON모바일 요금제 이용 및 통신비 우리은행 계좌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4.0%p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7.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리WON모바일 이용 고객이 해당 적금에 가입하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5명) ▲신세계상품권 10만원(5명) 등 경품을 추첨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선착순 5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모바일 적금은 알뜰폰을 통해 통신비를 절감하면서 고금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실속형 금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라이프스타일을 융합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8일 출시된 '우리WON모바일'은 100% 비대면 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며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 ▲대화형 챗봇 기반의 간편한 가입절차 ▲사용자 중심의 UX 등으로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3주 만에 가입자 수 1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O...하나은행, 현대백화점과 함께 매월 풍성한 혜택 제공하는 '더현대하나더 적금' 가입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매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더현대하나더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상품 우대금리, 백화점 쿠폰 등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콜라보 이벤트 시행에 뜻을 모았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준비한 '더현대하나더 적금'은 금리우대 쿠폰 등을 통해 최대 연 4.0%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000원 이상 100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더현대하나더 적금'에 가입하면 매월 적금 불입 여부에 따라 6회차에 걸쳐 ▲커피 쿠폰 ▲더현대 전시회 할인 ▲백화점 포인트 ▲백화점 식당가 할인쿠폰 등 현대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6회차 적금 불입을 완료할 경우 현대백화점 상품권 교환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을 사용하면 만기 원금 금액만큼 상품권으로 교환할 때 4%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양사의 손님들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손님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토스, 국내 최초 '한도 높은 신용카드 찾기' 전 카드사 입점 완료
토스는 국내 플랫폼 중 최초로 주요 8대 전업계 카드사가 모두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BC카드사가 '한도 높은 신용카드 찾기' 서비스에 입점하면서, 해당 서비스는 주요 전업계 카드사 전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도 높은 신용카드 찾기'는 사용자의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다양한 카드사의 신용카드 한도를 비교해 주고, 발급 가능 여부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BC카드까지 총 8개 카드사의 161종 신용카드를 대상으로 추천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토스 앱' > '카드 발급' > '신용카드 만들기' > '한도 높은 신용카드 만들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며, 최초 1회 조회 시 누구나 카드 발급 여부와 관계없이 토스포인트 3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22년 4월 첫 출시된 이후 3년간 약 510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했다.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덕분에 금융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대표적인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신용카드 발급은 단순히 카드 한도나 혜택만이 아니라, 개인의 신용 상태와 금융 습관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며 "토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금융소비자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스는 한도 조회 외에도 '카드 혜택 비교하고 추천 받기', '이달의 이벤트 카드 보기' 등 다양한 카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카드는 물론 체크카드까지 포함하여 총 252종의 카드를 비교추천 받고, 발급 신청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월에 특별 프로모션 중인 자세한 내용은 토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O...우리카드, 매스(Mass) 카드 최고 수준 할인 무장 '카드의정석2' 출시
우리카드가 매스(Mass) 카드 최고 수준의 강력한 할인 혜택을 탑재한 '카드의정석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비슷한 종류 중 최고 수준인 1.2%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모든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업종별로 할인되는 카드를 찾아 헤멜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거기에 분기별 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씩 연간으로는 최대 6만원의 추가 할인도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더해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상품 디자인에도 공을 들여 고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우리카드를 상징하는 블루와 모던하고 감각적인 퍼플 두 가지 포인트 컬러에 라인을 넣은 심플한 디자인과 놀란 눈, 입을 크게 벌린 인물 표정을 통해 해당 상품에 대한 기대감과 파격적인 혜택을 표현한 블루·퍼플맨 디자인 등 총 4종 중에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CEO 취임 이후 처음 출시되는 신상품으로 대표 상품 '카드의정석'의 성공 DNA를 잇기 위해 변화한 고객 선호도와 소비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혜택과 디자인을 구성했다"며 "고민하지 않아도 쓸수록 커지는 혜택을 느끼실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해외 겸용 모두 2만2000원이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O...하나카드, '대한 외국인' 겨냥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265만 대한 외국인(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을 위한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체크카드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손님의 일상생활 및 여가활동 등 한국생활 패턴에 적합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를 통해 소비활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하나 더 서비스'와 '이지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하나 더 서비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와우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이 선호하는 구독서비스를 정기 결제할 경우 1건당 1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지 서비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F&B(커피, 디저트, 배달) ▲교통(대중교통, 시외/고속버스/철도) ▲생활(보험, 마트, 올리브영) ▲자동납부(통신요금, 가스/전기요금) 영역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의 캐시백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F&B, 교통, 생활, 자동납부, 구독 등 서비스 영역별 최대 4000원 한도 내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하나은행 영업점 및 하나 EZ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는 늘어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하나금융그룹 '하나 더 이지' 브랜드의 카드 상품"이라며 "한국 생활 장기 거주 및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O...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3357억원이다. 지난 4월 22일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단기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안전 투자처로 주목받으며 상장 약 3주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1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가장 빠른 추세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초단기 채권과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기존 MMF(Money Market Fund)와 종목이나 듀레이션 등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운용 제한이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14일 기준 YTM(만기기대수익률)은 2.96%로, 현재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이다.
평균 듀레이션은 약 0.15년으로 금리 변동에 대한 민감도를 최소화해 유휴자금이나 투자대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기존 MMF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또한 안전자산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중 관세협상 진전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안정적인 초단기 상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기존 MMF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단기 자금 운용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O...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 순자산 2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반도체' 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해 219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반도체 산업의 동반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중 관세전쟁 완화로 이 상품의 수익률이 뛰면서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선 뒤 한 달여 만에 1000억원이 더 증가했다. 이는 AI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높은 수익률이다. KODEX AI반도체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5%로 국내에 상장된 AI반도체 ETF 12개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0.7%를 기록했다.
KODEX AI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5G(5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AI 등 AI반도체 관련 국내 대표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여기에 지난 3월 기초지수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시스템반도체의 일부였던 AI반도체 시장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시스템반도체 종목에서 AI반도체 핵심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다. 그 결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국내 AI반도체 대표 기업을 중점으로 편입했다.
투자 대상 기업들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에 대해 편입 비중을 각 20%로 확대하고 이에 맞춰 타 종목의 비중을 재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은 전체 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ETF에 편입되는 종목의 최소 시가총액 기준을 기존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결과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AI반도체 수출통제 철회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AI반도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비중이 40% 이상인 KODEX AI반도체 ETF 통해 국내 AI반도체 산업 대표종목에 집중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반도체를 포함해 국내 반도체 산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ETF 반도체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시장 전체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반도체', AI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반도체 지수에 2배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KODEX 반도체레버리지' 등을 통해 투자자 성향과 목적에 맞춘 맞춤형 투자가 가능하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