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대면·TM채널 시너지 극대화 드라이브...'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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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대면·TM채널 시너지 극대화 드라이브...'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완료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5.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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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추진...설계사 영업 편의성 증대로 경쟁력 강화
- 우리금융 편입 시 시장영향력 확대 기대감↑...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지속
- 보험업계, 보장성보험 확대 위한 대면채널 영업력 강화 박차
동양생명 사옥, 이문구 대표이사[사진=동양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동양생명이 보장성보험 판매에 유리한 대면·TM(텔레마케팅)채널 동시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설계사들을 위한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로 채널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우리금융그룹으로의 편입이 진행되면서 나이스신용평가가 동양생명의 신용등급을 상향한 만큼 시장영향력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설계사들의 영업 편의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약 일년간 진행해 온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이는 TM' 서비스 도입과 설계사들을 위한 고객·계약 통합관리 플랫폼인 ‘엔젤플래너’의 고도화 등이 핵심과제였다.

그간 동양생명은 수익성 위주의 보장성보험 중심의 체질 개선으로 업계 알짜 생보사로 평가되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한 310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장기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건강보험 부문의 지속적 성장으로 지난해 신계약 CSM은 7320억원, 누적 CSM도 2조 6711억원을 달성했다. 신계약 CSM에서 건강상품군의 비중이 약 60.7%에 달한다.

이같은 실적 개선세는 대면채널과 TM채널의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며 채널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동양생명은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인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100억원 증자를 통해 GA채널의 영업력 증대에 속도를 높여왔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022년 1월에 설립한 업계 최초 텔레마케팅(TM) 전문 판매 자회사로, 동양생명 하이브리드 영업 부문을 넘겨 받아 TM 뿐만 아니라 대면 영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IFRS17 도입 이후 보장성보험이 중요한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판매채널의 GA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GA에 대한 인력 보강이나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채널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이번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로 설계사들의 영업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할 수 있는 ‘보이는 TM’을 도입해, 청약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고객 음성에만 의존해 진행됐던 기존 전화 청약과 달리, 지난 1월 도입된 ‘보이는 TM’은 설계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보험 가입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설계사의 고객 및 계약 관리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엔젤플래너’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설계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화상 시스템 도입으로 화면 공유를 통한 고객 상담 뿐만 아니라 보험 모집도 가능해졌으며, 한층 심화된 가입 설계 및 청약 기능을 통해 설계사들이 보험기간, 납입기간, 납입주기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이번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는 시장 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응해 사용자인 설계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위해 추진됐다"며 "설계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영업 경쟁력과 고객 만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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