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Q 흑자전환, 올해 EV보단 ESS 사업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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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Q 흑자전환, 올해 EV보단 ESS 사업에 집중한다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04.30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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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YoY 매출 및 영업이익 (실적발표자료 캡쳐)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30일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1분기 매출 6조2,650억 원, 영업이익 3,74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287억 원) 대비 2.2% 증가, 전 분기(6조2,650억 원) 대비 2.9% 감소했다. 

EV 신모델향 매출은 견조했지만 고객사가 보수적인 재고 정책을 유지하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EV 사업은 현지 케파를 적극 활용해 견조한 북미 지역 출하량을 유지했지만, 유럽 지역에서는 고객사들이 보유 재고를 활용을 우선시하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줄어들었다. 

소형 전지 사업은 고객사의 신규 모델 출시에 따른 원통형 제품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한 반면, ESS 사업은 계절성 요인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73억 원) 대비 138.2% 증가, 전 분기(-2255억 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이 4,577억 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1분기 영업이익은 -830억 원으로 적자다.

총 자산은 62조 2,990억 원으로 전년 동기(49조 2,750억 원)대비 대폭 상승했다. 이중 부채는 31조 280억 원으로, 전년 동기(22조 5,710억 원) 대비 약 10조 원 가량 증가했다. 

2025년 전략, EV엔 보수적으로, ESS엔 공격적... 드론•로봇용 배터리도 개척할 것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성장 동력으로 ▲운영 효율화 ▲전략적 사업 기회 발굴 ▲관세 영향 최소화 및 비용 절감을 꼽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 하방 위험에 대비해 우선 순위 사업에 투자하고 생산능력 증설 규모와 속도를 능동적으로 조정한다. 변동성이 큰 EV 배터리 재고는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은 ESS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생산라인을 앞당겨 구축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6시리즈 등 신규 제품군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휴머노이드 로봇∙드론 등에 적합한 고출력 셀 개발을 가속화한다.
 
관세엔 북미 진출 예정인 소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지 공급망 구축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생산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는 건식전극 공정 개발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지만 지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다시없을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그동안 수많은 최고, 최초의 역사를 만들어온 LG에너지솔루션만의 저력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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