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했다…121조원으로 전년대비 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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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했다…121조원으로 전년대비 8% 성장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5.04.09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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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는 감소했으나 인앱 매출이 성장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진=넥슨]

지난해 모바일 게임시장이 820억 달러(한화 약 121조 5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 성장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9일, 2024년 모바일게임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493억으로 감소했으나 매출은 820억 달러(한화 약 121조 5500억원)로 성장했다. 모바일 게임 신규 유입자는 줄었으나 사용자의 지출액은 증가한 것이다.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신규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 비중은 감소했으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매년 인앱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 게임사들은 라이브 서비스로 운영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사용자들이 떠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연도멸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및 매출 [사진=센서타워]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플레이 시간이 길었던 게임은 전략 게임이며 그 다음은 슈팅, 시뮬레이션, 퍼즐, 스포츠, 아케이드 순이었다. 장르별로 게임 플레이 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게임은 ‘가레나 프리 파이어’, ‘로블록스’가 있었다.

한편 아시아권은 다운로드 숫자가 감소했으나 인앱 구매로 인한 매출은 증가했다. 중남미 지역은 전년대비 성장율이 가장 높았다. 인앱 구매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했고 퍼블리셔들이 선호하는 소프트 런칭 시장으로 평가받는 브라질이 시장을 주도했다. 

중남미 시장은 모바일 게임 확장을 위한 핵심시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국내 일부 게임사들이 중남미 진출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중동지역도 인앱 매출이 전년대비 1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였다.

지역별 모바일 게임 [사진=센서타워]

게임 장르별 다운로드를 살펴보면 2024년은 시뮬레이션과 퍼즐이 각각 전체 다운로드의 2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케이드 게임은 12.5%가 감소했으나 전체 다운로드의 19%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전략 게임은 전체 다운로드의 4% 수준이었으나 매출은 21.4%를 차지했다. 

인앱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2024년에는 전략 게임이 175억 달러(한화 약 26조원)로 1위를 기록했고 롤플레잉 게임이 170억 달러(한화 약 25조원), 퍼즐은 122억 달러(한화 약 18조원), 카지노가 117억 달러(한화 약 17조원) 순이었다. 퍼즐 게임은 다운로드 수는 감소했으나 매출은 여전히 높았다.

액션 장르는 46%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큰 성장폭을 보였고 스포츠 장르는 다운로드 수는 감소했으나 27억 달러(한화 약 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상위권 모바일 게임 [사진=센서타워]

센서타워는 전략, 롤플레잉, 액션처럼 경쟁이 치열하고 몰입도가 높은 장르의 게임이 글로벌 게임 사용자를 사로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자랑한 게임은 스코플리의 ’모노폴리’와 텐센트의 ‘왕자영요’로 나타났다.

또한 ‘로블록스’와 ‘로열 매치’는 라이브 서비스를 기반으로 출시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으나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라스트워 서바이벌’과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지난해 가장 주목할 만한 게임으로 평가했다. ‘캔디크러시 사가’와 ‘코인 마스터’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10권을 유지했다.

국내 게임으로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글로벌 매출 9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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