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능력 역시 큰 업데이트
[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이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크레타EV의 성능은 인도에서는 새로이 선보이는 최신 기술로 가득차 현지 시장의 판도에 그야말로 '대격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급'이 다른 편의성, 고객들과의 접근성 높여
현대 크레타EV는 알카자르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처음으로 디지털 키를 선보인다. 물리적인 열쇠 없이도 차를 잠그거나 열고, 엔진을 시동할 수 있게 하여 편의성을 매우 높였다. NFC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키는 아이폰은 물론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과 호환되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현대적인 경험을 누리게 한다.
차량 내 결제 역시 가능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바로 원활한 충전비 거래를 할 수 있다. 지원되는 충전소에 연결 시 차량 내 결제 프롬프트가 나타나 사용자가 현대 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비를 결제 가능하다. 현재 인도 내 약 1,500개의 충전소에서 작동 중이고, 앞으로 더 많은 충전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크레타 EV의 V2L(Vehicle-to-Load)기능 역시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V2L이란 전기차에 탑재된 고전압 대형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노트북이나 가정용 전자기기를 차에 꽂아 여유 있게 쓸 수 있다. 많은 EV가 V2L 기능을 제공하지만 대부분 충전 포트를 통한 외부 사용에 그친다. 그러나 현대 크레타EV의 경우 뒷좌석 아래의 전용 플러그 소켓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는 내부 V2L 기능으로 한 단계 더 앞서간 모습을 선보였다.
주행, 충전 역시도 우수, 인도 시장의 마음 사로잡나
크레타EV의 i-Pedal 모드는 가속과 차량을 완전 정지시켜주는 방식으로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이 기능은 특히 정지 및 출발이 잦은 바쁜 도시 교통에서 유용히 쓰일 것이다. 발전된 기술으로 운전자의 피로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 크레타EV의 타사EV에 비한 빠른 충전 속도 역시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가 될 것이다. 현재 인도에서 경쟁하는 타사 EV가 충전시간이 6시간에서 심하면 9시간까지 걸리는 반면 크레타 EV는 4.5시간이 걸린다.
유자인 기자 po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