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가격으로 승부할 것으로 예측
[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 뉴델리 자동차 전시회에서 완충 시 최대 473km를 주행할 수 있는 크레타 전기차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25년과 2026년이 인도 전기차 판매의 방아쇠를 당기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야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현대 크레타와 현재 인도에서 팔리고 있는 타 브랜드의 EV를 비교해 봤다.
크레타 크기, 뛰어나지만 마힌드라 BE 6보단 작아
현대 크레타 일렉트릭은 전장, 전폭, 지상고, 휠베이스 측면에서 타타 커브 EV와 MG ZS EV보다 뛰어나다. 그러나 마힌드라 BE 6는 대부분 측면에서 가장 큰 SUV로, 크레타 일렉트릭보다 전장이 31mm, 전폭이 117mm, 지상고가 7mm 더 높다. 유일하게 현대 크레타가 마힌드라 BE 6보다 선전하는 요소는 전고로, 28mm 더 높다.
BE 6는 또한 19인치와 옵션 20인치 휠을 제공하여 이 라인업에서 차별화를 추구한다.
트렁크 용량에 있어서 크레타 일렉트릭은 이 차량 중 가장 작은 트렁크를 가지고 있으며, 타타 커브의 동급 최고 트렁크 공간보다 67리터가 적다. 크레타 일렉트릭은 추가로 22리터의 짐을 실을 수 있는 프렁크를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타타 커브보다는 실을 수 있는 짐의 용량이 한참 적다.
파워트레인 역시 마힌드라 BE 6에 압도당해... 하지만 충전시간은 제일 짧다
크레타EV의 하위 버전은 나머지에 비해 출력이 약간 낮지만, 상위 버전은 이 측면에서 경쟁력이 더 높다. 그러나 마힌드라 BE 6는 마력 면에서 독보적이며, 경쟁 차량보다 토크가 최소 100Nm 더 높고 상위 버전에서는 300마력에 가깝고, 훨씬 더 큰 배터리와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Creta Electric은 충전 시간 면에서 결정적으로 타사보다 훨씬 짧은 시간이 걸리므로 여기에서 경쟁력을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가격 경쟁에서는 중간 정도로 결정, 종합적으로는 역시 '매력적이다'
크레타의 가격은 경쟁사들 사이 중간쯤에 속한다. 전시장 가격 기준으로 타타 커브 EV는 가장 저렴하고, 크레타EV는 2위, ZS는 3위를 차지했다. 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더 큰 치수 덕분에 BE 6는 다른 모델보다 엄청난 프리미엄을 차지하며, 거의 270만 루피에 가깝다.
크레타EV는 파워 부문에서 약간 부족할 수 있지만, 현대는 매력적으로 책정한 가격을 통해 경쟁력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유자인 기자 po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