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 '모니모 페이' 상표 출원
"앱카드 형태의 서비스 제공할 예정"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삼성카드 중심으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을 모아 만든 통합 플랫폼 '모니모'가 출시 2년 만에 인앱 결제(앱 내부 결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모니모는 카드는 물론 보험, 증권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앱테크(앱을 활용한 재테크) 서비스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인앱 결제 서비스가 없어, 아웃링크 방식으로 앱카드 '삼성카드'를 구동해야 결제가 가능했다.
앱 하나로 금융서비스부터 결제까지 통합해서 제공하는 신한카드 '신한 SOL페이',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경쟁사와는 대조적인 데다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결제 과정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앱을 추가 설치하는 것도 번거롭기 때문에, 모니모 활성화에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삼성카드가 온·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앱카드 형태의 서비스를 마련 중이다.
삼성카드는 최근 모니모에서 인앱 결제 서비스에 대한 상표출원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운영하는 특허 정보넷 키프리스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19일 '모니모 페이(pay)'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모니모에서 삼성카드, 모니머니를 사용해 온·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앱카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올해 KB국민은행과 함께 모니모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금리 파킹통장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가 올해 은행 통장 서비스에 인앱 결제 기능까지 갖추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