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법인세 세액공제·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밸류업 변함없이 추진
상태바
최상목, "법인세 세액공제·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밸류업 변함없이 추진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4.04.22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배당소득 분리 과세와 자사주 소각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강행 의지를 내비쳤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고 있는 최 부총리는 기자단과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하겠다"면서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은 앞서 밝힌 주주환원에 대한 세재 혜택을 구체화한 것이다. 지난달 최 부총리는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에서 기업의 자사주 소각이나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법인세 감면의 세제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추진되면 금융소득종합과세(최고세율 45%)에 합산되지 않고 저율 과세한다. 

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법인세와 배당소득세는 법률 개정사항이기 때문에 국회가 결정할 것"이라며 "법률 개정사항은 국회에 더 설명하고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속세 개편과 금융투자세(금투세) 폐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최 부총리는 "(밸류업은)구체적인 내용에 있어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여야 간에 합의점을 찾지 않을까 기대한다"면서 " "금투세 폐지를 포함해 자본시장에 대한 여러가지 수요 기반을 확충하는 것은 설득하고 설명하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최 부총리는 민생토론회 등에서 나온 정책 소요를 반영하기 위해 전 분야에서 예산을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부총리는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국민 말씀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가능하면 지키려고 한다"면서 "이를 지키려면 그릇을 비워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의 효과성 측면에서 모든 분야를 제로베이스(원점)에서 다시 점검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