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구글・아마존이 주목하는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스마트폰 다음 이끌 기술의 도착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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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구글・아마존이 주목하는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스마트폰 다음 이끌 기술의 도착지될까”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3.06.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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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등 국내외 여러기업들이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에 초점맞춘 전략 전개
생성형AI와 만나 명령수행을 넘어서 제안까지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 전망
김학용 IoT전략연구소 소장. [사진=녹색경제신문]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가 과연 스마트폰 세대 이후를 이끌 차세대 기술의 종착지가 될까.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AI의 발전과 함께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의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김학용 IoT전략연구소 소장은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생성형AI에서 시작되는 앰비언트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앰비언트 (인텔리전스)는 스마트폰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앰비언트 인텔리전스’는 평상시엔 작동하지 않다가 이용자가 필요로할 때 스스로 알아서 일을 처리해주는 기술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본체 헤드만 개봉해도 근처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페어링해주는 것 역시 ‘앰비언트 인텔리전스’ 기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앰비언트 인텔리전스’는 이미 국내외 여러 대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앰비언트 인텔리전스’는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삼성전자의 ‘캄테크(Calm Technology)와 LG전자가 주목하는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같은 선상의 기술이다.

김 소장은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의 특징을 크게 3가지로 꼽았다.

첫 번째로 작동법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되는 ①직관적(intuitive)이라는 점과 이용자가 먼저 명령하기 전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②선행적(proactive)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이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③개인화(personalized)를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의 특성으로 제시했다.

김 소장은 “‘앰비언트 인텔리전스’는 작동법을 배우지 않아도 될뿐더러 이용자가 필요한 것을 이야기하기 전에도 미리 요구를 파악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면서, ”이런 서비스 모두 이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앰비언트 인텔리전스’가 생성형AI와 만나 고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용자가 명령하는 것 이외에도 이용자의 패턴이나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가 필요한 것까지 제안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소장의 설명이었다.

예컨대, 이용하는 인공지능 스피커에 수면시간이 되면 침실 전등만 소등하기 명령을 입력해 놓았어도 사용자 패턴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실 전등이 켜져있다면 이용자에게 ‘거실 전등도 같이 소등할까요?’라고 제안하는 식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음성명령 인식’의 최대 단점인 명령 인식 정확도가 낮다는 점과 자스러운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이었다며, ”생성형AI와 결합되면 자연스러운 대화형 명령도 가능하고 직관적인 명령어뿐만 아니라 AI 스스로가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명령을 의역하는 것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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