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13일부터 15일까지 디아블로 4의 ‘서버 슬램(Server Slam)’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타이틀은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넥슨은 19일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고, 스마일게이트는 23일 신작 모바일 RPG ‘아우터플레인‘을 글로벌 출시하며, 엔씨는 24일부터 TL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또 25일 빅게임스튜디오는 25일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5월 대작들의 출시와 테스트가 몰려 있다. 디아블로4에 많은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TL의 테스트나 블랙클로버의 출시도 관심을 끈다. 이러한 신작들의 출시는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막강한 ‘디아블로4’에 국산 타이틀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5월 신작 및 테스트 타이틀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다. 블리자드는 지난 주말 ‘디아블로4’의 테스트를 진행, 출시에 앞서 다시 한번 지옥의 문을 열어 서버 인프라를 테스트했다. 3월에 진행된 오픈 베타의 피드백이 반영된 버전으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번 서버 슬램에서 경험 가능한 콘텐츠는 앞선 오픈 베타와 비슷하나 이를 통해 얻은 다양한 피드백이 반영된 버전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넥슨은 19일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 캐릭터 10종, 맵 7종, 5:5, 3:3 폭파미션, 팀 데스매치 모드 등을 제공하고, ‘숄더스왑(좌우 카메라 전환)’, 펀딩 시스템 개선, 캐릭터/무기 밸런스 조정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여 플레이 경험도 대거 개선했다. 또, 신규 무기 ‘AK-15 mod’등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하반기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대규모 PvP게임 '워헤이븐'의 완성도 점검에 나선다. 오는 18일 미디어 시연회를 진행, 다수의 거점을 차지해 군사력을 높이는 단순한 규칙의 '점령전'과 화산재로 오염된 스산한 분위기의 쟁탈전 맵 '시한' 등 신규 콘텐츠를 플레이할수 있다. 6월 20일(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대규모 PvP 게임 ‘워헤이븐’의 얼리 액세스 체험판을 공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3일 신작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을 글로벌 출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3일 이용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 ‘오너님을 만날 타!이!밍!‘을 열고 출시 전 유저 행사를 통해 출시일과 게임 스토리, 특징 등을 공개했다. ‘아우터플레인‘은 카툰 렌더링을 적용한 미려한 그래픽과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액션이 특징인 3D 턴제 RPG다. 스킬버스트, 스킬체인 등 다양한 전략요소를 도입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배경, 몬스터와 결합된 화려한 3D 연출에 액션감을 더해 ‘아우터플레인’만의 재미를 선사한다.

엔씨소프트도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TL)’ 베타 테스트를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TL 베타 테스트는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엔씨가 5천 명의 이용자를 선정, 선정된 이용자는 1명의 친구를 초대해 TL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엔씨(NC)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TL 거점 PC방을 운영한다. ‘라슬란 선발대’로 선정되지 않은 이용자도 서울, 경기, 인천 등 10개 도시에 마련된 거점 PC방을 찾아 TL을 사전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빅게임스튜디오는‘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 IP로 개발한 수집형 RPG로,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캐릭터 조합, 배치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수려한 연출이 돋보이는 필살기, 애니메이션 스토리에서 관계가 있는 캐릭터들이 동시에 사용하는 인연 합격기 등 화려한 스킬 연출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