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경영 실현"...금융권, 긴급 튀르키예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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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경영 실현"...금융권, 긴급 튀르키예 지원 나서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3.02.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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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위해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 실현해야"
[사진=신한금융]
[사진=신한금융]

금융권이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금융그룹지주는 글로벌 각지에 여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기업으로, 국제사회를 위해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글로벌 ESG경영을 실현해야하는 의무를 지녔다”며, “이전에도 아이티 쓰나미, 일본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을 전달하는 등 전세계적인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9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금융권은 강진으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난민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난 6일 하나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글로벌 구호단체 등을 통해 총 30만 달러의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튀르키예에 사무소를 보유한 금융지주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처한 인도네시아를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보건부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1만개를 기부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베트남 중부 홍수 지역에 앰뷸런스 차량과 홍수 대피시설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8일 KB금융은 튀르키예를 걱정하는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활용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참여한 고객들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최대 3억원)을 구호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및 복구활동에 활용되며,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 및 의료 지원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한 구호 지원에도 신속하게 참여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를 통해 3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부금은 이재민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금융은 지난 2011년 일본 지진과 2013년, 2021년 필리핀 태풍피해에도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글로벌 ESG 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의 친환경 ESG 경영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출처=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마지막으로 신한금융은 유례 없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활동과 복구지원을 위한 긴급 성금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긴급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신한금융은 주요 그룹사별로 임직원 및 고객이 참여하는 모금 운동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사회공헌 사이트인 ‘아름인’을 통해 고객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신한카드가 추가 후원하는 1:1 매칭 모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10년 아이티 지진, 2011년 일본 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지진 등 4차례에 걸쳐 22.7억원 규모의 해외 재난복구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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