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에볼루션’에 ‘오버워치’ 사용자가 몰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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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에볼루션’에 ‘오버워치’ 사용자가 몰리는 이유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9.2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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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이라는 유명 IP와 하이퍼 FPS의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아

반다이남코가 출시한 FPS 게임 ‘건담 에볼루션’에 ‘오버워치’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오버워치’는 2탄 출시 직전인 10월 3일에 서비스 종료가 종료된다. 이에 많은 ‘오버워치’ 팬은 막 출시된 ‘건담 에볼루션’을 하나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9월 22일에 출시된 ‘건담 에볼루션’은 PC 사용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팀 기반의 FPS 게임으로 일부 ‘오버워치’ 팬은 ‘오버워치 2’보다 이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드디어 ‘건담 에볼루션’이 출시됐다. ‘건담’은 국내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건담 에볼루션’은 하이퍼 FPS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일부 ‘오버워치’ 사용자에게 주목을 받았다. 최근 국내에서 인기가 급상승한 ‘발로란트’와 출시를 앞둔 ‘오버워치 2’와 함께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다이남코가 지난해 7월에 공개한 이 게임은 하이퍼 FPS와 ‘건담’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출시 전부터 ‘오버워치’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올해 봄에 진행됐던 테스트에서도 유사한 평가를 받았다. 

6대 6 대결과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상대 진영과 전투를 벌인다는 점에서, 그리고 게임 플레이 감각에서 ‘오버워치’와 비슷한 구성을 보여줬다. 해외 스트리머 MoistCr1TiKaL는 올해 4월, 이 게임을 테스트한 후 “역대 최고의 ‘오버워치 2’”라고 평가했다

이 게임은 출시된 지 하루만에 스팀에서는 최고동시접속자 4만 4000여명을 기록했고 동시접속자 순위 21위를 차지했다. ‘건담’이라는 이름 값을 생각하면 부족할 수도 있으나 ‘건담’ 팬은 주로 일본과 아시아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낮은 수치라고도 할 수 없다. 또한 ‘오버워치’가 서비스 종료가 되면 일부 팬은 ‘오버워치 2’ 대신 이 게임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한 해외 매체는 “’건담 에볼루션’은 ‘오버워치 2’와 상관없이 높은 성공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메카 프랜차이즈는 이미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고 프라모델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여러 게임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 게임은 PC에서만 즐길 수 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콘솔 게임기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건담 에볼루션’이 ‘오버워치’의 팬층을 흡수하며 인기가 상승할지 하이퍼 FPS 게임 사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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