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기간 및 신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 종합적 평가해 자격 부여
-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에 기여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로 3만 956명을 선정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53~54세이며 연평균소득은 1억원 수준이었다. 올해로 15번째 인증자를 선발한 해당 제도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7일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설계사는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근무환경 등으로 가정과 일터를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특히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등에게 관심이 높다"며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선정될 수 있는 우수인증설계사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높일 수 있어 보험영업에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사들의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지난 2008년 도입 이후 보험산업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험설계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협회에서 보험회사를 통해 매년 5월 인증신청을 접수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자격을 부여한다.
우선 동일회사 3년이상 등록된 보험설계사가 대상이며 계약유지율이 13회차 90%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불완전판매가 전혀 없고 보험업법에 의한 사고모집인 기록과 기타 금융 및 신용질서 문란사실도 있어서는 안된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면 인증로고를 명함이나 보험안내서, 보험증권 등에 인쇄해 보험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보험영업 특성상 보험설계사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어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보험설계사가 인증을 무단으로 도용한 경우 해당 설계사 및 점포에 대한 2년간 인증 제한의 제재도 받게 된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연속해서 수상할 경우 생보협회는 Golden Fellow에, 손보협회의 경우에는 블루리본에 선정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생명보험협회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로 전체 대상자의 13.7%에 해당하는 1만2469명을 선정했다. 인증률은 전년(14.3%) 대비 소폭 감소했다.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연령은 52.8세, 연평균소득은 9471만원이었으며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각각 98.2%, 93.5%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인증받은 생명보험 설계사는 4282명, 2회이상 연속인증자는 8187명이고 Golden Fellow 인증대상이 되는 5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3036명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회사의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8487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15.4%에 해당됐다.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연령(54.3세) 및 평균등록기간(13.9년), 평균 소득(1억1천608만원)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손보사들의 우수인증설계사 13회차 유지율은 96.5%로 이는 인증기준인 90%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운영이 완전판매 강화 및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최초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3512명, 2회 인증자는 2786명, 3회 인증자는 2611명, 4회 인증자는 1625명이고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7953명이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