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신작] 모바일게임 7종 출시...장르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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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작] 모바일게임 7종 출시...장르 '버라이어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4.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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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모바일게임 신작 7종이 출시됐다. 가장 핫한 장르인 MMORPG에서부터 전략, 무협, 액션, 소셜게임, 타이쿤 게임...같은 장르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한마디로 ‘버라이어티’ 했다. 아울러 국내 타이틀은 글로벌 출시가 많았고, 중국 게임의 공세는 계속됐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썸에이지의 '데카론M'이다. 포스트 ‘리니지’ 스타일의 MMORPG가 주는 무게감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토종 MMORPG ‘DK모바일’과 ‘이카루스 이터널’이 구글 매출 탑10에 든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 작품은 PC 온라인 게임 ‘데카론’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1:1 결투, 강제 PK 등 원작의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기존 팬들의 향수를 강하게 자극한다. 15일 출시됐으며 아직 매출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그라비티 신작 '라그나로크: 포링머지'는 나스닥 상장사의 신작인 만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 그라비티 주가는 12일 출시 당일과 다음날 양일 이틀에 걸쳐 각각 4%와 8%가 상승했다. ‘라그나로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방치형 머지 RPG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는 캐주얼 게임이라 조작이 쉽고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콘솔 스타일의 독특한 개성을 중시하는 라인게임즈는 ‘브롤스타즈’ 스타일의 독특한 PVP게임을 14일 출시했다. 동화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6개의 게임 모드에서 실시간 멀티플레이로 진행되는 액션 PvP ‘스매시 레전드(SMASH LEGENDS)'다. 3대3 PVP, 배틀로얄 다양한 모드에서 글로벌 사용자들과 대전을 벌이는 ‘쟁(爭)’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같은 날 CJ ENM 애니메이션 사업부는 캐릭터 뿌까와 함께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요리해 뿌까: 푸드트럭으로 세계일주'를 글로벌 출시했다. ‘뿌까’가 2020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서 5년 연속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선호도 1위를 지키고 있는 글로벌 캐릭터인 만큼 글로벌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같은 날 출시한 해긴의 '플레이 투게더'는 동화 풍의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캐릭터, 펫, 코스튬, 가구, 탈 것까지 아기자기한 매력의 3D 캐주얼 그래픽이 돋보이며, 높은 자유도의 오픈월드와 간편한 조작법을 통해 가상세계 속에서도 마치 현실과 같은 일상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중국 게임의 공세도 여전했다. 최민식과 곽도원을 앞세운 유주게임즈코리아는 '삼국지혼'을 13일 출시했다. ‘삼국지혼’은 삼국지 스토리에 따른 장수와 군사를 활용해 만 가지 전략을 펼치는 모바일 RPG다. 14일 소녀 스튜디오는 신세대 무협 모바일 RPG '신명2: 아수라'를 출시했다. 전작의 무협 감성과 액션, 타격감을 계승한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치형 세로 모드와 가로형 전통 모드를 자유 전환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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