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제2의나라’ 예약 시작…별들의 전쟁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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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제2의나라’ 예약 시작…별들의 전쟁 불붙었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4.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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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넷마블이 기대작 ‘제2의나라’의 예약을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인 ‘오딘’도 28일 예약 시작을 예고했다. 상반기 게임 기대작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이미 예약을 시작한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이나 ‘블레이드앤소울2’도 있고, 이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도 상반기 기대작들이다. 제2의나라 출시는 6월이다. 이달 ‘백년전쟁’ 출시를 기점으로 6월까지 상반기 별들의 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쇼케이스를 진행한 감성 모험 모바일 RPG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쇼케이스 이후 곳곳에서 ‘애니메이션 같은 MMORPG’라는 평이 나온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 명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더해져 이용자들의 감성을 흔들 게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작품은 6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하고, 글로벌은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같은 날 카카오게임즈도 기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사전등록 시작 소식을 알렸다. 오는 28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하는데, 보통 한 두 달 이후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6월 이전 출시 가능성이 높다. 공식 출시일은 ‘상반기’다. 이 작품은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AD가 참여한 타이틀이다. 모바일과 PC온라인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 등을 사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새로운 차원의 그래픽을 구사할 전망이다. 

엔씨는 이미 지난 6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을 출시하여 구글 인기 1위, 스포츠게임 1위라는 의미있는 실적을 올렸고, 사전등록 300만을 돌파한 '트릭스터 M'과 '블레이드 & 소울2'을 상반기 중 출시한다. 예상보다 높은 사용자들의 기대에 게임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두 게임 모두 출시가 미뤄지며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 엔씨 측의 설명이다.  

출시가 가장 빠른 것은 ‘서머너즈워: 백년 전쟁’이다. 컴투스가 29일 글로벌 출시예정인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자신만의 팀을 만들고 전 세계 유저들과 전투를 펼치는 PvP 중심의 대전 게임이다. 카운터 시스템, 소환사 스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토대로, 반격과 역전이 펼쳐지는 화끈한 한 판 전투를 제공한다.

위의 게임들과 급을 같이 하기는 힘들지만 썸에이지의 신작 ‘데카론M’도 있다. 15일부터 프리오픈에 들어가고, 별 문제가 없으면 차주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그간 워낙 실적이 저조했던 썸에이지인 만큼 중박만 치더라도 실적 폭등을 맞을 수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최근 썸에이지의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왔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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