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GS리테일, ESG추진위 출범..."지속가능경영 실천·지역사회공헌 강화해 'A'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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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GS리테일, ESG추진위 출범..."지속가능경영 실천·지역사회공헌 강화해 'A' 받을 것"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1.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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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추진위원회 출범...지속가능경영 실천·지역사회공헌 강화
- 지난해 친환경 부문 'C'...친환경 제품 출시 박차
-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도시락 기부 등
- 자율분쟁조정기구 신설...가맹점주와의 갈등 신속히 해결·신뢰 구축 도모

GS리테일은 지난 2일 ESG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지역 사회 공헌을 강화하겠다고 선포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GS리테일의 ESG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GS리테일의 ESG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사진=GS리테일]

ESG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허연수 GS리테일 ESG추진위원장은 “ESG 경영활동은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환경과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열쇠이며 업무 전반에 걸쳐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이다”라며 “GS리테일이 보유한 1만5000여 플랫폼을 통한 변화와 실천이 국민들의 착한 소비 참여로 이어지도록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필수 기능망으로서 공헌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ESG 추진위원회는 친환경(E), 사회공헌(S), 지배구조(G) 개선 업무를 진행하는 조직을 총괄한다. CEO 직속의 컨트롤타워로서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다. 

먼저 위원장 자리에는 허연수 대표이사(부회장)가 앉게 됐다. 이외 조윤성 사장, 오진석 전략부문장(부사장), 김종수 MD본부장(전무), 한경수 경영지원부문장(상무), 이용하 인사총무부문장(상무), 이용우 대외협력부문장(상무) 등 주요 임원 6명을 위원으로 선정해 빠른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GS리테일은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환경경영인증(ISO14001) 취득 △친환경 상품 개발 및 포장재 도입 확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의 유지 △ESG 활동 보고서의 반기 1회 이사회 보고 등의 협의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GS리테일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20년 ESG 평가에서 통합 B등급을 받았다. 환경 C, 사회 B+, 지배구조B+ 등을 받았다. 이는 대형유통사들이 통합 A를 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다. BGF리테일,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은 모두 A를 받았다. 

최근 GS리테일은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환경경영인증(ISO14001) 취득을 비롯해 친환경 상품 개발 및 포장재 도입 확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의 유지, ESG 활동 보고서의 반기 1회 이사회 보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친환경 부문 'C'...친환경 제품 출시 박차

GS리테일은 2019년 ‘그린세이브(Green Save)’를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GS25는 2019년 연간 1억 잔 판매되는 전용 원두커피 카페25의 종이컵과 부자재를 친환경 소재로 모두 변경했다. GS프레시몰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박스와 물 성분으로 특수 제작된 아이스팩 등의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고, GS프레시는 종이영수증 대신 전용 앱을 통한 전자 영수증을 고객에게 발급해왔다.

GS25는 지난 2월 22일 (왼쪽)무(無)라벨 PB생수를 출시하고, 블랙야크와 자원 순환 업무 제휴를 맺었다. [사진=GS리테일]

하지만 지난해 친환경 부문에서 'C'를 받으면서 올해 들어 친환경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GS25는 지난 2월 22일 무(無)라벨 PB생수를 출시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유어스 DMZ맑은샘물 2L’를 시작으로 무라벨 적용 대상 PB 상품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의 개별 용기에 부착되는 라벨에는 개당 0.8g의 비닐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해당 상품을 통해 약 50톤(연간 판매수량으로 환산) 이상의 폐기물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0년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가 따로 라벨을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무라벨 생수 페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23일 GS25는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자원 순환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현재 GS리테일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점포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현재 은평구에서 테스트 중이며 다른 모든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GS25가 투명 생수병을 수거해 블랙야크 측에 보내면 이를 재활용해 등산복을 만드는 방식이다. 완성된 의류 제품은 GS25 등에서 이르면 오는 5월 내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은 GS25와 GS더프레시의 조끼 유니폼도 블랙야크의 재활용 제품으로 일부 대체하기로 했다. 

생분해 빨대(이하 PLA 빨대) 도입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판매하는 33종의 파우치 음료 구매 시 증정하는 빨대를 전량 PLA 빨대로 교체했다. PLA빨대는 옥수수 소재로 만들어져 100% 생분해 될 뿐 아니라 플라스틱 빨대와 유사한 사용감과 물에 잘 녹지 않는 내구성까지 갖췄다. 

GS25는 3월부터 파우치 음료와 함께 팔리는 얼음컵 2종의 소재도 재활용 등급이 높은 PET-A 수지로 교체한다. [사진=GS리테일]

3월부터 파우치 음료와 함께 팔리는 얼음컵 2종의 소재도 재활용 등급이 높은 PET-A 수지로 교체할 계획이다. PET-A수지는 현재 대부분 업체가 얼음컵에 사용하는 PET-A와 PET-G 혼용 수지보다 소재의 섬유 구조가 재활용에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S25 측은 "올해 3월부터 얼음컵, 도시락 등 연간 소비가 많은 상품용기부터 재활용이 더욱 용이한 소재로 변경해 친환경 소비 생태계 구축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자체 개발한 원격 점포관리시스템(SEMS)도 오는 2022년까지 전 점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점포별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하겠다는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도시락 기부 등...사회적 책임 행보 강화

사회적 책임을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들과 산지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선행(善行)했다. 지난 2월 8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국립공원공단 본사에서 낙원식당(계룡산), 단양로컬푸드협동조합(소백산 북부), 네시피F&B(내장산백암) 등 지역 도시락업체 3곳에 사업지원금을 전달했다.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 MD부문장(맨 왼쪽)과 김상기 국립공원공단 탐방관리이사(맨 오른쪽)를 비롯한 지역 도시락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이에 앞서 GS리테일은 국립공원공단과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원의 친환경 도시락인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과정에서 단양 마늘과 공주 알밤, 장성 새송이버섯 등을 수천 킬로그램 매입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판매수익금의 1%를 지역 도시락업체를 위한 사업지원금으로 마련했. GS리테일은 향후에도 지역 사회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3월 10일 GS25는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와 ‘시내버스 정기권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25는 전주시의 ‘시내버스 정기권’을 판매하고 충전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관광안내소, 주민센터 등 21개소에서 운영시간(09~18시)에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를 GS25가 전주시 전역으로 확장해 24시간 이용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해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산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5월 내로 1일권, 2일권, 30일권 등 총 3종의 전주시 '시내버스 정기권' 판매 및 충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GS25가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주 시내버스 정기원 판매 및 충전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GS리테일]

이에 앞서 GS25는 3.1절 기념해 3월 15일까지 ‘열사가 된 의료진들’을 핵심 주제로 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국가보훈처 및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장을 역임한 김희곤 안동대학교 명예 교수의 자문을 받아 선정한 의료진 출신의 열사 33인의 이름과 공적이 담긴 스티커를 제작하고 운영하는 도시락 모든 품목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내 고객이 도시락을 구매하고 GS앤포인트(GS&POINT)를 적립하면 더팝 앱에서 기부 스탬프가 생성되도록 해 스탬프 1개당 1000원의 기부금으로 모금했다.

GS25는 스탬프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부담하고, 코로나 의료진을 지원하는데 사용키로 했다. 1회성 캠페인이 아닌 연중 다양한 테마로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GS25는 지난 2018년부터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알리기’, ‘임시정부 47인 알리기’, '생존 애국지사 30인 어록 전하기' 등 대국민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보훈문화상'을 수상했고, 상금 1000만원에 10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을 국가유공자 5인의 가족에게 전달했다.

GS25는 3.1절 기념해 의료진 출신의 열사 33인의 이름과 공적이 담긴 스티커를 도시락 모든 품목에 부착했다. [사진=GS리테일]

지난 2월 9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앱 '당근마켓'과 제휴를 맺어 환경과 지역일자리 확보에 나섰다. 당근마켓에서 GS25와 GS수퍼마켓(GS더프레시)에서 발생하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대한 할인 정보나 증정, 할인 및 공동 구매 상품 정보를 당근마켓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 지역 중심의 소비 복지 증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폐기 상품이 축소되고, 식량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근마켓 시스템을 통해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등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점포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공급해 지역 기반으로 구인·구직 활동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 기브 앤 쉐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전사적으로 선포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 GS25는 청소년행복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1000개 규모의 도시락 쿠폰을 지원했다. [사진=GS리테일]

지난 1월 GS25는 청소년행복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1000개 규모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식당이 문을 닫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청소년행복재단의 취약계층 청소년 급식 사업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을 제작해 지급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가까운 GS25 매장을 통해 양질의 도시락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됐고, 주어진 메뉴가 아닌 원하는 도시락 메뉴를 직접 고를 수 있게 됐다.

최근 GS25는 제과업체와 협업해 국산 농산물을 연간 100톤 활용하는 상생 스낵을 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 저가 수입산 곡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를 돕는다는 취지에서다.

GS25 관계자는 "상생 스낵을 통해 고객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림은 물론 농가와 파트너사의 수익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품기획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고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ESG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자체상표(PB) ‘유어스’를 더욱 다양한 중소제조업체와 상품화하며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를 운영하고 있다. (왼쪽) 동물복지 유정란, (오른쪽) 제주우유 이미지 [사진=GS리테일]

또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위해 동물보호를 위한 식품 판매에도 힘쓰고 있다. GS리테일은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를 운영하고 있다. 유기농과 친환경, 동물복지, 무보존료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제품을 취급한다. 

댤걀의 경우 동물복지 인증 농가에서 유기농 사료를 먹고 자란 닭이 목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낳은 난각번호 1번만 판매한다. 항생제나 성장촉진제와 같은 화학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키운 달걀만 취급한다는 게 GS리테일의 설명이다.

달리살다의 대표 인기 우유인 ‘제주우유’ 역시 청정 제주의 깨끗한 물과 고지대의 목초, 천혜의 자연공기를 누리는 젖소의 우유를 담았다.

그 결과 최근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달걀과 우유 매출을 각각 460%, 325% 올리기도 했다.


자율분쟁조정기구 신설...가맹점주와의 갈등 신속히 해결·신뢰 구축 도모

지배구조 개선 관련 행보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선출했다. 이어 지난 2월 24일 GS25가 가맹 경영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발족했다.

GS25는 1994년 ‘경영주협의회’를 통해 정기적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경영주의 의견 수렴과 갈등 해결을 위해 2014년부터 부문별 소통채널 ‘발전위원회’, 자율조정을 위한 ‘상생발전위원회’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조정과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새롭게 조직했다. 위원회는 위원장(1명), GS25 경영주 위원(2명), 본부 위원(2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장 자리에는 자율분쟁조정 전문가인 임영균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GS25는 자율분쟁조정기구를 통해 경영주과 본부 간 가맹사업 관련 분쟁과 잠재적 갈등을 신속히 해결하고, 가맹경영주와 신뢰를 구축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24일 GS25가 가맹 경영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GS리테일]

먼저 해당 기구는 본사가 가맹점과 계약할 시 발생할 수 있는 관련 법 위반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가맹계약 관련 필수서류 미제공, 허위과장 정보 제공, 계약 체결 전 지역 상권 정보 부실 제공 등을 방지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가맹점주가  임대차 종료, 경영주 건강 악화 등 경영주 개인 사정으로 인한 계약해지 요청할 경우에 대해서도 다룬다. 세 번째,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을 촉구하고, 계약사항 미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등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영업지역 관련 분쟁 등 여러 경영주 간의 다툼이나 기타 운영위원회가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에 대해 조정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자율분쟁조정 절차는 GS25 경영주 해피콜 또는 영업팀을 통해 접수된 사항을 사전 협의해 합의를 유도하고, 합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심의 진행, 조정권고안을 제시한다. 이후 당사자의 수용 여부로 조정이 완료된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GS25는 경영주의 수익이 가장 우선이라는 경영방침으로 출점 경쟁이 아닌 업계 최고 매출 달성을 통한 경영주와 성공적인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자율분쟁조정기구를 통한 경영주와의 신뢰 구축과 동반성장으로 편의점 업계의 퍼스트무버(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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