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있는 '포켓몬고'의 주간 평균사용시간이 208분으로 조사됐다. 한 번이라도 포켓몬고를 즐긴 주간 사용자 수는 3만8959명 줄어든 694만5915명으로 집계됐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월30일부터 2월5일까지 일주일간 포켓몬고의 주간 평균 사용시간은 208분으로 전주(171분)에 비해 37분 늘었다.
주간 사용자 수는 698만4874명에서 694만5915명으로 조금 줄었으나 사용시간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고 설치자 수도 지난 주 757만8222명에서 851만1244명으로 12%이상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가 33%로 가장 많고 20대 29%, 30대 20%, 40대 14%, 50대이상 4% 등 비교적 다양한 연령대가 포켓몬고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사용자가 40%로 타 게임대비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
사용자수가 감소하며 출시초기 효과가 조금씩 사그라드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포켓몬고의 흥행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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