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SUV ‘르반떼’ 국내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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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SUV ‘르반떼’ 국내 공식 출시
  • 백승훈 기자
  • 승인 2016.11.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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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100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인 ‘르반떼(Levante)’를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 바 있는 르반떼는 마세라티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한 감각적인 외관과 우수한 실용성이 돋보이는 SUV 모델이다.

르반떼는 2가지 가솔린 모델과 1가지 디젤 모델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며, 국내 가격은 기본형을 기준으로 ‘르반떼 디젤’ 1억 1000만원, ‘르반떼’ 1억 1400만원, ‘르반떼 S’는 1억 4600만원부터 시작된다.

르반떼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S’는 3.0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1kg.m의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시속 100㎞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5.2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64km/h로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리터당 6.4km(도심 5.6km, 고속7.8km)다.

에어스프링과 스카이훅 전자제어식 댐퍼가 적용된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타입을 채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마세라티가 내세우는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제작 서비스도 르반떼에 적용된다. 시트 가죽은 총 28개의 인테리어 색상 조합이 가능하며 대시보드, 핸들, 헤드라이닝 등 실내를 개인 취향에 따라 맞춤 주문할 수 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르반떼는 디자인, 럭셔리, 주행성능 3 가지 요소를 최적으로 구현한 SUV모델"이라며 "동급에서는 필적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감성과 매력으로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승훈 기자  shbaek12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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