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올해 10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 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10.16%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출시 3개월이 지난 25개사 205개 MP(증권 15사 127개, 은행 10사 78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 기대 등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은 상승했지만 국내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로 채권시장이 약세로 마감되면서 9월 말 누적수익률(9.7%)보다 소폭(0.46%)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6.56%, 고위험 13.07%, 중위험 8.74%, 저위험 6.96%, 초저위험 5.35%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상 MP 중 약 85.4%에 해당하는 175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약 97.6%인 200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각 MP별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38.90%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으며,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5.58%로 1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