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9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9.70%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출시된지 3개월이 경과된 25개사 205개(증권 15사 127개, 은행 10사 78개) MP다. 이 가운데 약 83.9%에 해당하는 172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 달성했고, 약 96.6%인 198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완화정책, 연기금의 국내주식 순매수 등 신흥국과 국내 주가가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지난 8월 말 누적수익률(8.52%) 대비 1.18%포인트가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5.43%, 고위험 12.35%, 중위험 8.36%, 저위험 6.89%, 초저위험 5.33%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각 MP별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34.17%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으며,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5.40%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