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흥아해운 컨테이너 사업부문 물적분할...등급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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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흥아해운 컨테이너 사업부문 물적분할...등급유지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9.0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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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는 흥아해운의 컨테이너 사업부문 물적분할 계획이 기존 의 사업 및 재무적 측면에 실질적인 변화는 없다고 6일 평가했다.

흥아해운은 지난달 27일 컨테이너화물 해상운송 사업부문에 대한 분할 계획을 공시했다.

이는 장금 상선과의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 통합작업을 위한 것으로 분할기일(예정)은 2019년 11월 12일이다.

금번 분할은 단순· 물적분할로서 존속법인(흥아해운㈜)이 신설법인(가칭 흥아해운컨테이너㈜)의 지분 100%를 보유한다. 기존 컨테이너 운송사업 관련 자산, 부채는 신설법인으로 이전될 예정이며, 그외 자산, 부채는 존속법인에 잔존한다.

한편, 상법에 의거 주주총회 특별결의에 의해 기존 채무에 대해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은 상호 연 대책임을 부담하지 않는 방식으로 분할 진행될 예정이며,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은 2019년 10월 9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흥아해운은 컨테이너 운송사업의 물적 분할 후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므로 현 시점 기준 연결실체 관점에서 기존의 사업 및 재무적 측면에 실질적인 변화는 없다."고 평가했다. 

금번 분할은 장금상선과의 컨테이너 정기선부문 통합작업을 위한 것이며, 양사 컨테이너부문 통합법인에 대한 회사와 장금상선의 지분율, 통합법인의 운영형태, 재무구조 등은 아직 정 해진 바가 없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상기 요인들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컨테이너 운송사업의 분할이 회사의 사업 및 재무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회사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료=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장금상선과의 컨테이너선 통합 계획 진행과정, 근해 컨테이너선과 탱커선 업황 및 회사의 영업실적 변화, 수익창출력 저 하에 따른 재무안정성의 변화 여부, 유동성 확충 계획 진행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구 체적인 지표로는 EBIT/매출액, 조정순차입금의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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