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전기차 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대거 출시
2025년까지 전기화 모델 25종 출시할 계획
BMW가 현재 판매 중인 BMW i3를 포함해 총 5개의 순수전기차(BEV) 라인업을 2년 내 구축한다.
추가될 4개의 순수전기차는 ▲MINI 전기차(영국 생산) ▲BMW iX3(중국 생산) ▲BMW iNEXT(독일 생산) ▲BMW i4(독일 생산) 등이다.
BMW그룹은 현지시간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뮌헨 BMW벨트에서 열리는 'BMW그룹 넥스트젠' 행사에서 이 같은 순수전기차 전략을 발표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전략도 공개했다.
BMW는 세단 모델인 BMW 2·3·5·7 시리즈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트림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SUV 모델인 BMW X1·X3·X5 등에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트림을 추가한다.
BMW가 출시하는 거의 모든 차량이 전기화되는 셈이다.
BMW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BMW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왔다"며 "BMW의 전기차 판매는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2배 증가하고, 매년 평균 30% 이상 증가해 2025년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BMW는 2023년까지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을 총 25종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BMW는 오는 2020년부터 BMW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에 e드라이브존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e드라이브존은 BMW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 도심 내 배출가스 제한 구역에 진입할 경우, 위치 기반의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이 이를 인식해 순수 전기 주행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이다.
이런 새로운 유형의 기술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전기모터의 효율을 높여 고객들의 차량 유지비도 절감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우리 비전은 명확하다"며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산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해 2020년 이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구입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