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촉매㈜, 촉매시장 진출로 상반기 ‘흑자 전환’
상태바
코스모촉매㈜, 촉매시장 진출로 상반기 ‘흑자 전환’
  • 김경호
  • 승인 2014.07.09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모촉매㈜(대표이사 성준경)가 오랜 기간 경영 적자에서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업체는 그 동안 분말세제의 원료인 제올라이트(ZEOLITE)의 생산•판매를 주업으로 하였으나, 올 1월 사명을 코스모정밀화학㈜에서 코스모촉매㈜로 변경하고 자동차 배기가스, 발전소 및 소각로 등의 유기성휘발물질(VOC)과 탈질(NOx 제거)촉매 등 고품질 특수촉매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변신했다.

촉매 전문업체로의 전환과 함께 이 업체는 작년부터 사업구조조정 및 원가절감, 전 직원 의식개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 상반기 매출액 67억원, 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으나, 올해 상반기 매출액 84억원과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여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탈질촉매는 주로 화력발전소에 장착되어 있으며,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성 소재이다. 향후, 안정된 수요처 확보 및 수입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코스모촉매㈜는 관계사인 코스모화학㈜(대표이사 백재현, 005420)의 이산화티타늄(TiO2)을 기반으로 탈질촉매용 고순도이산화티타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 생산하고 있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모촉매㈜는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촉매제조 회사들을 대상으로 판매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기의 아이템을 바탕으로 기초무기화학 회사에서 종합 촉매회사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코스모촉매㈜의 성공적인 변화는 그 동안 꾸준히 진행하여온 자체 기술개발 노력의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향후 업종 전환 성공으로 경영적자에서 벗어나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코스모촉매㈜가 국내 내수시장을 비롯한 해외 촉매제조사들을 대상으로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낼지 시장 역시 주목하고 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