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도·중동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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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인도·중동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파견
  • 녹색경제
  • 승인 2011.04.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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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중동/인도에 ‘무역 사절단’이 파견된다.

울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오는 4.3~4.10일까지 8일간 두바이(아랍에미리트), 뭄바이(인도), 무스카트(오만) 등 3개국, 3개 지역에 ‘인도/중동 조선해양플랜트 무역사절단’을 파견, 조선해양 품목을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주)동원엔텍, (주)영광, (주) 유벡 등 9개 업체로 구성됐다.

파견업체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KOTRA KBC(Korea Business Center)의 시장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가 업체에 대한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무역 사절단’은 기존의 바이어 초청 및 집합식 상담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별 참여업체별로 해당 바이어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견 지역별 시장현황을 보면, 두바이는 국제유가상승과 함께 중국, 인도 등 신흥경제성장 국가와 중동지역의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서 2011년에는 경기 회복속도가 빨라져 GDP 성장률은 3.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도는 세계 조선 수주 7대국으로 수출 및 진출유망품목은 조선소 설치장비, 금속가공, 안전장비 분야 등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만은 1976년부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착수, 현재 제7차 5개년 계획을 실시중이며, 경제 다변화를 위한 주요 인프라 및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지출을 늘려 향후 3~4년간 각종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발주될 전망이며, 특히 현지에서 GS건설 등 국내기업이 활발히 공사를 수행하고 있어 한국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에 따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해양 관련 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파견되는 이번 인도/중도 조선해양플랜트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이 수출판로 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현지 상담 정보 제공 등 무역 사절단 파견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30일 참가자들에 대한 사전교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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