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캡슐 제형 기술’로 특허 취득...신선한 오일로 입술에 영양·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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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캡슐 제형 기술’로 특허 취득...신선한 오일로 입술에 영양·보습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4.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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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오일 캡슐 넣어 보습 효과 극대화...2016년부터 상용화해온 기술력
‘셉(SEP) 에센셜 립 소프틱’은 립 제품에 오일 함유 캡술을 넣는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콜마’가 ‘캡슐 제형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한국콜마’가 립 제품에 오일 캡슐을 넣어 보습 효과를 극대화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4일 전했다.

특허 기술은 립 제품에 오일이 함유된 캡슐을 넣어 효과적인 보습 및 영양감을 제공한다.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면 오일 캡슐이 자극 없이 부드럽게 터질 수 있도록 캡슐 막의 두께를 안정적으로 조절했다.

고농축 오일을 사용 직전까지 캡슐 속에 신선하게 보관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을 사용할 때 공기에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오일을 접할 수 있다. 여기에 눈에 보이는 크기로 개발돼 소비자들이 눈으로 오일 캡슐을 확인할 수도 있다.

김진모 한국콜마 색조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는 즉시 캡슐 속 오일이 방출된다”면서 “건조해지기 쉽고 민감한 입술 피부에 신선한 보습 및 영양성분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술은 2016년부터 상용화되기 시작해 CJ오쇼핑의 화장품 브랜드인 ‘SEP(셉)’ 에센셜 립 소프틱 7호 등 다양한 립 제품에 적용됐다. 립 제품 외에도 파운데이션, 쿠션 등 다양한 제품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콜마는 캡슐 제형기술 분야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져왔다. 2001년에 화장품에 비타민캡슐을 적용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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