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업ㆍ환경연구자, 기술이전 컨퍼런스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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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업ㆍ환경연구자, 기술이전 컨퍼런스 열렸다
  • 김병태
  • 승인 2013.10.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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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 R&D 기술의 산업계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2013년도 환경 R&D 기술이전·중개 컨퍼런스’를 29일(화)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이 원하는 환경기술을 설명하는 ‘수요기술 컨퍼런스’와 연구자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홍보하는 ‘개발기술 컨퍼런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되는 ‘수요기술 컨퍼런스’에서는 환경기술이 필요한 기업 4곳이 직접 수요를 공개하고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과 협력을 논의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신청 기업 4곳의 수요 기술을 분석하여, 이에 연관된 특허를 보유한 연구기관 관계자를 행사에 초청됐다.

기업의 수요 발굴은 특허청 산하의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오후에 진행된 ‘개발기술 컨퍼런스’는 △빗물수집 및 활용기술 △ PMMA 수지로부터 유동층 열분해에 의한 모노머 MMA의 회수 △저농도 VOCs 분리용 신개념 활성탄소중공사막 개발 △천연물과 무기나노 복합제를 이용한 유해담수조류 발생억제기술 개발 △자동 전국 실시간 대기환경 예측 브리핑 시스템 개발 △유/무기 오염물질의 분리 제거 효율 극대화를 위한 나노 소재 개발 등 환경부 R&D 사업으로 개발된 우수 기술 6개의 연구책임자가 기술을 홍보하고 해당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산업계 관계자와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결된 기술과 기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환경기술의 산업계 이전 및 공동 사업화과제 발굴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서로 활발히 소통하고, 환경 R&D의 사업화 성과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병태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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