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네바 모토쇼'서 전기 콘셉트카 'Imagine by KIA' 포함 13대 차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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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제네바 모토쇼'서 전기 콘셉트카 'Imagine by KIA' 포함 13대 차량 선보여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3.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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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차다. 기아차는 5일 '쏘울EV 부스터'를 야심차게 출시했고, 자동차 본고장 유럽에서 차세대 전기 콘셉트카인 'Imagine by KIA'를 5일(현지시간) 선보였다. 

기아차가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89번째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The 89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 이하 제네바 모터쇼)'에서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Imagine by K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Imagine by KIA’는 기아차 미래 전기차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차량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단순히 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운전자의 감성적인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간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가 5일(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에서 차세대 전기 콘셉트카인 'Imagine by KIA'를 공개했다. <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Imagine by KIA’와 함께 e-쏘울(국내명: 쏘울 부스터 EV), 니로 HEV/PHEV 상품성 개선 모델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출품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만의 브랜드 비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에밀리오 에레라(Emilio Herrera)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Imagine by KIA’는 기아차가 추구하는 전기차 모델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담아낸 신개념 전기차 콘셉트카"라며 "혁신적인 기술 비전은 물론 인간지향적 디자인 방향성을 담아낸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아차는 감각적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현재는 물론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가 5일(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에서 차세대 전기 콘셉트카인 'Imagine by KIA'를 공개했다. <제공=기아자동차>

이번 제네바 모터쇼는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5일부터 6일까지는 언론공개일, 7일부터 17일까지는 일반공개일로 진행된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1479㎡(약 44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Imagine by KIA’를 비롯 ▲e-쏘울, e-니로, 니로HEV, 옵티마PHEV 등 친환경차 4대 ▲스팅어, 쏘렌토 등 양산차 8대 등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차는 ‘관습에 대한 당당한 도전’을 모토로 메인 무대가 없는 혁신적인 형태의 부스를 설치하고, 자동차 전시 외에도 UEFA 유로파 리그 트로피 투어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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