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취임 1주년...“신협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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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취임 1주년...“신협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노력할 것”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3.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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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5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임 1주년의 소회와 2019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평생 어부바 신협’을 슬로건으로 총자산 90조원 돌파와 더불어 당기순이익 17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이라는 값진 경영성과를 거뒀으며, 공동유대 확대, 비과세 연장, 목표기금제 도입 등 신협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또한 “타 금융기관과 차별되는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다자녀가구주거안정대출’ 상품을 출시했으며, 조합원들의 삶의 터전인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화사업’을 시작해 신협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신협 예금자보호기금의 목표기금제 법제화’를 들었다.

올해 중점추진 사업으로는 첫 번째로 MOU(중앙회 경영개선명령) 탈피를 꼽았다.

김 회장은 “신협중앙회는 MOU 탈피의 걸림돌이었던 누적결손금을 전액 보전했으며, 최근 5년 연속 흑자달성과 2018년 1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금융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신협이 사회적경제조직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금융공급을 통해 국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 전국 신협과 신협중앙회 공동으로 사회적경제지원기금 200억 조성 ▶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3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2018년 대비 3배 이상) 확대 공급 ▶ 장기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수요 특성에 따른 전용 상품 다양화 및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간 1000억 규모로 공급 확대 등이다.

김 회장은 이외에도 포용금융의 일환인 효(孝) 어부바 예탁금 출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사업 확대, 지역특화사업 본격 추진 등을 올해 중점추진 사업으로 제시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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