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신청마감... 경쟁률 2.7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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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신청마감... 경쟁률 2.7대1
  • 박순원 기자
  • 승인 2019.03.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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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관련 접수 결과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2019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 접수가 지난달 28일 마감해 총 51개 운용사가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쟁률은 2.7대 1로 나타났다.

성장지원펀드는 창업 초기를 지난 성장단계의 벤처·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만 2조4000억원 이상의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 예산 1000억원, 산은 53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200억원 등 공적자금이 총 8500억원 출자되고, 민간출자금 1조5800억원과 매칭되는 방식이다.

혁신기업마다 성장단계가 다른 만큼 투자수요도 달라 성장지원펀드는 4개 리그로 나뉘어 운영된다. 리그별 운용사 신청현황을 보면 가장 규모가 큰 '미드캡' 리그에 6개, '그로스캡' 리그에 8개, '벤처' 리그에 19개, '루키' 리그에 18개사가 신청했다.

산은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공동출자기관과 심사 및 내부승인 절차를 거쳐 약 19개 위탁운용사를 오는 4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사들은 10월31일까지 펀드결성을 마치고 혁신기업에 투자를 진행한다.

 

 

박순원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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