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경기 둔화 우려 여파로 하락...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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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경기 둔화 우려 여파로 하락...키움證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2.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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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53%, 나스닥 -0.39%, S&P500 -0.35%,  러셀 2000 -0.39%

전일 미국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한편, 미·중 무역협상 관련 MOU 작성 소식이 전해졌으나, 중국 상무부가 “새로운 내용은 없다” 라고 언급 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장중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FANG 기업들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며 재차 낙폭을 확대했다

글로벌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도 불구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매물이 출회됐다.

최근 미 상무부는 자동차 수입이 국가앆보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했다. 트럼프는 이를 토대로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이 수입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유럽 등 상대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글로벌 GDP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 하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부정적인 경제지표 발표 여파로 경기 둔화 우려를 높였다.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2% 감소하고 산업생산도 전월 대비 0.6%로 위축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발표된 2 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가 전월(17.0) 수치는 물론 기준선(0)을 하회한 -4.1 로 급락했다.

특히 신규수주(21.3→-2.4)가 크게 감소하는 등 세부 항목도 부정적이다. 더불어 제조업 PMI(54.9→53.7)와 기존주택판매(mom -1.2%)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로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 를 통해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을 1.5%로 전망 했으며, 뉴욕연은도 Nowcasting을 통해 1분기 GDP 성장률을 1.08%로 전망했다 

1 분기 S&P500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성장률 둔화가 이어지고 있어 주식시장은 상승이 제한됐다.

그러나 기업들이 리스크 요인으로 발표했던 미·중 관세 발효, 달러 강세 등이 완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아 조정폭 또한 제한됐다. 그러다 보니 최근 미 증시는 지수 보다는 개별 기업들의 변화 요읶에 따라 등락이 이어지는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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