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명작 게임 ‘플라워’, 이제 PC로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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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명작 게임 ‘플라워’, 이제 PC로도 즐긴다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2.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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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독점작에서 모바일, PC로도 이식됐다.
PS3 명작 게임 ‘플라워(Flower)’가 지난 15일 PC로 돌아왔다. 
 
‘플라워’는 ‘저니(Journey)’로 잘 알려진 ‘댓게임컴퍼니(ThatGameCompany)’의 게임으로, 지난 2013년 PS3로 처음 출시됐다. 
 
‘플라워’는 유저가 바람을 조종해 주변과 상호작용하고,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컨트롤러를 살짝 기울여 이동하는 쉬운 조작 방법 덕분에,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힐링’ 게임으로 인기가 높았다. 
 
기존 ‘댓게임컴퍼니’의 게임들은 초기작인 ‘클라우드(Cloud)’와 ‘플로우(flOw)’ 등을 제외하고는 PS3, PS4, PS Vita 등으로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이 많았다. 
 
그러나 ‘플라워’가 출시 후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댓게임 컴퍼니’는 지난 2017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플라워’를 모바일 버전으로도 선보였다. 
 
애플 앱스토어 버전 ‘플라워’ 역시 현재 4.0으로 원작과 같이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의 한계로 인해 원작의 섬세한 그래픽을 재현하지 못한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15일 출시된 ‘플라워’ PC 버전에서는 원작 이상의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타 플랫폼은 기기 자체, 즉 하드웨어의 제약이 많은데 반해, PC의 경우 사용자 PC의 사양에 따라 더욱 원활히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PC 버전 플라워는 타 플랫폼에 비해 높은 프레임을 지원한다. 
 
과거의 명성을 잇는 ‘플라워’ PC 버전은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고그(GOG)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는 국가 제한으로 인해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렵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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