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투기, 리비아軍 차량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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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투기, 리비아軍 차량에 사격
  • 녹색경제
  • 승인 2011.03.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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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리비아 상공을 선회중인 프랑스 전투기가 리비아 군 차량에 조준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4시45분께 프랑스 전투기가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친위부대 차량을 사격했다"며 "카다피 군 차량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전했다.

당시 카다피 친위부대의 차량은 리비아 민간인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사격 전투기에 대한 반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알자지라 방송도 "프랑스군 전투기가 벵가지 남서부에서 리비아 군 탱크 4대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격은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 상공 비행금지구역설정을 골자로 한 리비아 제재안을 결의한 이후 다국적군의 첫 군사적 공격이다.

현재 리비아 상공에는 프랑스 전투기 20대가 선회하고 있다.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벵가지 공격을 중단하기 위해서다.

국방부는 20일 프랑스 샤를르 드골 항공모함도 리비아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리비아에 대한 군사적 행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jeenj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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