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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19 기업인과의 대화', 참석자 명단...초청받지 못한 한진·부영·대림 이유는?이재용 부회장, 정의선 수석부회장, 최태원 회장, 구광모 회장 등 22명 포함 기업인 128명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내일(15일) 열리는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가하는 기업인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참가 기업인을 대표해 좌장 역할을 맡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 대기업 22명, 중견기업 39명 등 총 128명이다.

반면 '갑질 논란' 등을 고려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등은 제외됐다.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기업인과의 대화’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열린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진행으로 기업인과 청와대‧정부‧여당이 각종 현안을 자유 토론하고 질의·응답한다.

대한상의는 “사전 시나리오 없는 자유로운 형식 속에 대기업과 중견기업, 지역상공인들이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상 유례없는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기업인 대화를 통해 경제활력 회복의 물꼬를 트는 다양한 해결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참석 기업 명단은 대한상의의 추천으로 결정됐다"며 "대한상의는 대기업의 경우 자산순위를 고려했고, 중견기업은 각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을 추천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기업 선정 기준은 자산순위 25위까지를 초청 대상으로 했는데, 24위인 한국투자금융의 경우 회장·부회장이 모두 해외 출장 중이어서 26위인 효성 그룹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67명

전국상공회의소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 등이, 서울상의 회장단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등이 참가한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대한상의가 이번 행사를 주도적으로 조율했다. 허 회장은 전경련이 아닌 GS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대기업> 이재용 부회장, 정의선 수석부회장, 최태원 회장, 구광모 회장 등 22명

대기업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김병원 농협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이강인 영풍 대표이사,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등 22명이 참가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정의선 현대차 총괄 수석 부회장(중), 구광모 LG 회장(왼쪽)

<중견기업> 정몽원 한라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윤석금 웅진 회장 등 39명

중견기업은 정몽원 한라 회장,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 우오현 SM그룹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조동길 한솔홀딩스 회장, 윤석금 웅진 회장, 곽재선 KG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카카오 이병선 부회장, 이종태 퍼시스 회장 등 업종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인 39명이 참가한다.

<대기업 제외> 한진그룹·부영그룹·대림산업 총수는 '갑질 논란' 영향 고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일부 대기업이 참석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대한상의가 자체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사회적 여론을 고려했고, 동시에 논란이 다시 부각될 경우 기업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에서 제외된 기업은 한진그룹·부영그룹·대림산업이다.

한진그룹의 경우 조양호 회장 오너일가의 '갑질'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최근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 선고를 받은 점, 대림그룹은 이해욱 회장이 운전기사 2명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천500만원 처분을 받은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관측이다. 

<청와대·정부·여당>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30여명

청와대‧정부‧여당에선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초청을 맡은 대한상의는 기업들의 효과적인 의견개진을 위해 “현장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했다”며 “이와 함께 IT‧제조‧화학‧유통 등 업종별로 대표적인 중견기업인과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상의 회장들을 모셨다”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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